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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4.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3년 만에 정권교체
이재명 대통령, 오전 6시 21분 임기 개시
이재명, 文보다 108분 일찍 공식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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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 이 표심이 말한 민심은 뭐였을까 대선 결과부터 집중 분석해보죠
00:08자 21대 대선 최종 득표율 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대선 결과입니다
00:14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표를 얻었습니다
00:19그러니까 50%를 넘을 것으로 일부 출구조사에서 예측이 됐지만 50% 득표에는 못 미친 겁니다
00:26김문수 후보는 출구조사나 예측조사와는 달리 41.15% 그러니까 40%를 넘겼어요
00:34그래도 두 사람의 차이는 8.27%포인트로 꽤 큰 차이가 났습니다
00:41이 정도면 굉장히 상당히 큰 표 차이입니다
00:45그리고 이준석 후보는 역시 예측대로 10%를 얻지 못했습니다
00:51이렇게 되면 단일원도 선거보전금 그러니까 수십억을 쓴 선거 비용 중 단일원도 보전받을 수 없게 됩니다
00:588.34%를 득표하는데 그쳤습니다
01:03정광재 대변인
01:12이 득표율 지금 보고 계세요
01:16그러니까 다시 한번 좀 띄워주시겠어요
01:18이재명 대통령은 49.42% 거의 뭐 과반에 육박할 득표를 얻었고
01:25김문수 후보는 40%를 간신히 넘겼고
01:29이준석 후보는 10% 득표에 실패했다
01:32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01:34뭐 이 표 차가 꽤 크죠
01:37300만 표 가까이 되는 표 차고요
01:39이재명 후보가 이게 선거 전반적으로 초반부터 굉장히 우위에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01:4612월 3일에 있었던 불법 계엄
01:49또 4월 4일에 있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이후에 시작된 선거였기 때문에
01:57구도 자체가 처음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대략 5대 4대 1 정도의 구도를 예상했던 것 같아요
02:04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기록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02:08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40%를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
02:12이준석 후보는 10%를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 이거였는데
02:16일부 블랙아웃 기간 동안에 약간의 요동은 있었지만
02:21그 전체적인 틀을 바꾸기에는 어려웠고
02:25시간도 굉장히 짧았습니다
02:274월 4일과 6월 6일이면 60일간의 선거운동
02:31본격 선거운동 기간은 22일이지만
02:3460일이라는 기간 동안에 정권 심판적인 성격의 구도를 바꾸기에는
02:41시간이 너무 짧았다
02:42그리고 우리 당도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의 원활하지 못한 모습
02:50이런 것들을 다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에는 좀 시간이 부족했다
02:55여러모로 우리 당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결과입니다
02:58네 자 우리 또 박수현 의원님 오늘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03:03저희 돌직구쇼 멤버이자 차기 내각의 유력
03:08함화평에도 지금 거론이 될 만큼
03:11이번 선거 특히 이제 공보단을 거의 뭐 이끄셨는데
03:17지금 이 초종 득표율 어떻게 의미를 분석하고 계십니까?
03:22우선 이번 대통령 선거를 저희들 입장에서 저보고 정리를 하라고 한다는
03:27선택과 과제 이렇게 정리를 하겠습니다
03:31주권자이신 국민께서 여러 가지 부족함이 많은
03:35또 민주당 또 이재명 후보에게는 왜 부족함이 없었겠습니까?
03:39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권자께서 선택을 해주셨습니다
03:43이것을 저는 앞으로 저희 민주당 구성원들에게도
03:47승리라는 말씀보다는 그런 용어보다는
03:50국민께서 선택하셨다라고 하는
03:52주권자인 국민이 주어가 되는 이런 용어를
03:55이렇게 제안을 하고요
03:57그러면서 적지 않은 표차로 사실 선택을 해주셨는데
04:01이것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어떤 과제를 동시에 주신 것이거든요
04:08두 가지 과제입니다
04:09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내세웠던
04:13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이라고 하는 이 두 가지를 해봐라라고 선택을 해주신 건데
04:18그러므로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하는 그런 과제를 동시에 주셨는데
04:23대체로 대통령의 임기 100일 안에 여러 가지 국민께 신뢰와
04:28그다음에 정책의 방향, 내용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제시하지 않으면
04:32사실 굉장히 힘들다 이런 것이 정서를 아니겠습니까?
04:36그래서 내란을 종식하는 조치들
04:39이런 조치들이 법과 질서에 의해서 정확히 될 거니까
04:42대통령이 그것을 막 드라이브를 걸고 하라고 하는 것
04:46이것보다는 사실 어떻게 이 민생을 회복하고
04:50또 트럼프 행정부와의 어떤 통상 환경 이런 것들 속에서
04:55국익을 지켜낼 것이냐라고 하는 이런 어떤 여러 가지 측면에서
04:58성과를 100일 안에 빨리 내는 과제가 중요하다
05:02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05:04그래서 제가 오늘 잠시 전에 페이스북에 제가 쓴 글도
05:08우리 잠깐 소개를 해주셨습니다만
05:10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5:12이런 선택을 해주신 주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감사합니다
05:16그러나 이 표 차이가 크다고 하지만
05:191위, 2위 표차가 8.27%포인트인데
05:243위 후보인 이준석 후보가 얻은 것이 8.34%이거든요
05:29결과적으로 단일화가 되었다면 산술대로 다 합산을 하면
05:330.07%포인트를 저희가 진 것입니다
05:38그렇게 되는군요
05:39그렇습니다
05:39그래서 저는 물론 큰 격차로 이기긴 했으나
05:43그런 기쁨보다는 사실은 0.07%포인트를 우리가 졌다라고 하는
05:49이런 겸손한 마음으로 국정에 임해야 한다
05:53그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05:55우리 겸손한 박수현 의원님의 분석이었는데
05:59이 질문 드리려고 사실 전재회 의원님께 아껴뒀던 건데
06:02선거 결과를 보면
06:05이재명 대통령 49.42, 김문수 후보 41.15, 이준석 후보가 8.34
06:13그래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06:15그러니까 두 보수 후보가 얻은 표를 합하면
06:1849.49예요
06:23그러면 0.7%포인트 차이로 이재명 대통령보다
06:28보수 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어갔다는 거죠
06:31그럼 결국은 보수 단일화에 실패한 것이
06:37주요 패배의 원인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06:41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굉장히 뼈아픈 대목일 것 같은데요
06:44우선 질문에 대한 답변하기 전에
06:48이번 선거를 통해서 또 국민의힘에 주신
06:52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06:55그리고 또 쇄신을 함으로써
06:57국민들의 마음을 다시 얻으려는
07:00그런 처절한 노력을 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7:03한편으로 또 이재명 후보에게는
07:06축하와 또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주시려는
07:11그런 당부의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07:14사실 이제 이 단일화 수치로 보면
07:17물론 이 두 후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07:22두 수치를 합한 것이 이재명 후보가 얻은 수치보다 조금은 높습니다
07:29조금은 높습니다만
07:310.7%포인트 차
07:32이게 지난 대선 때 차이가 꼭 0.7%포인트 차이
07:35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가정적입니다만
07:37단일화를 했다고 하면 격차는 더 줄어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7:42하지만 이렇게 승패를 가릴 수 있을 정도의
07:46그러한 것은 아니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07:49왜냐하면 저번 20대 대선 때도
07:54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막판에 단일화를 했지만
07:58두 분의 예상 득표율을 넘은 수치만큼 저희가 이기지는 못했습니다
08:04그때 0.73%의 박빙으로 여겼기 때문에
08:08그러한 전례 비춰보면 단순히 이렇게 합한다고 하더라도
08:14이것이 당연히 이준석 후보의 표가
08:19김문수 후보에게 100% 가는 것은 아니지 않나
08:21그런 면에서 한편으로는 격차를 줄일 수 있었겠다
08:26그런 총론에는 동일하지만
08:29승패를 뒤집을지는 좀
08:31A는 부족하지 않았나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08:35전주의님께 좀 궁금한 게 있는데
08:38단일화에 실패한 게 당 책임이 큽니까?
08:43이준석 후보 책임이 큽니까?
08:46저는 당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08:48당 책임이 더 크다
08:48저는 이번 총선을 제가 지역 방역위원장 맡고 있는 강동갑에서
08:54열심히 22일 동안 뛰었는데요
08:56사실 스타트가 늦었습니다
08:59그러니까 뭐냐면 국민의힘이 어떤 그런 빅텐트를 얘기할 것이 아니라
09:04그냥 우리의 후보, 우리의 후보로 5월 3일에 우리의 후보가 결정이 됐거든요
09:10그때부터 원팀으로 했다고 하면 일주일의 시간이 있었죠
09:14그런데 그 일주일의 시간 동안에 단일화를 한 해 만에 하면서
09:19그 빅텐트를 한 총리와의 빅텐트를 하느냐 마느냐
09:26단일화를 하느냐 마느냐 가지고 사실 분열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09:30그런 것에 많은 국민들이 실망을 하셨고
09:34그리고 스타트가 좀 늦었기 때문에
09:37그러한 면에서 저는 이 빅텐트로 인한
09:42그러한 시간을 좀 집중을
09:44후보에게 집중을 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09:46저희 국민의힘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09:51그리고 그 이후에
09:52그 이후에 또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하기 위한
09:56어떤 그런 사전 정지 작업이나 그런 것이
09:58물밑 접촉이 많이 있어야 되는데
10:00사실 그러지는 못했기 때문에
10:02그러한 면에서 이준석 후보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지 못한
10:07국민의힘의 저는
10:09잘못 때문에 단일화가 안 됐다고 생각합니다
10:14저는 이준석 후보는 아마
10:16본인이 또 대선 다음 대선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10:21그러한 면에서 완주의 의지가 굉장히 강했고
10:25굉장히 강하다 보니까 저희가 설득에 실패한 그런 면이 있습니다
10:29그런데 어쨌든 이간에 단일화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10:34국민들이 주신 이런 표심을 잘 받아들이고
10:39저희가 저희 스스로 자성을 하면서
10:42더욱더 경쟁력을 높이는 그런 필사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0:48이재명 대통령 당선인 이재명 대통령이죠
10:53어제 밤 늦게 연설을 했습니다
10:56들어보시죠
10:57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11:27대한민국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11:29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11:31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33저에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
11:36내란을 확실히 극복하고
11:39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11:41함께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
11:44반드시 그 사명에 따라서 지켜내겠습니다
11:48그리고 경제를 살리고
11:50민생을 회복시키는 것
11:52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58잠시 다투었지라도 다른 색깔의 옷을 잠시 입었을지라도 이제 우리는 모두
12:05위대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똑같은 대한민국민들입니다
12:11함께 갑시다
12:12감사합니다
12:14김문수 후보도 승복 연설했습니다
12:19들어보시죠
12:19이번에는 김문수 후보입니다
12:21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12:34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습니다
12:37저를 선출하셔서 함께 뀌어주신
12:40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12:42헌신에 감사하드립니다
12:44대한민국은 어떠한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12:47국민의 힘으로
12:48위대한 전진을 계속되어 왔습니다
12:51부족한 죄에게 과분한 성운을 보내주신 공룡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3:14이준석 후보의 이야기도 한번 들어보시죠.
13:17특히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개혁신당이 전국적인 대선 비용 수십억을 대출을 통해서 치러냈는데 단 한 푼도 보존받지 못하는 결과가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참 뼈아플 것 같습니다.
13:33이준석 후보 얘기입니다.
13:34이 선거의 결과, 이 책임은 모든 것이 저의 몫입니다.
13:40이번 선거를 통해서 개혁신당은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완벽하게 완주해낸 그런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13:49앞으로 더 당의 역량을 키워서 국민들께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13:54감사합니다.
13:54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으로 곧 취임하게 될 텐데 국민통합과 무엇보다도 지금 경제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대한 쇄심하고도 또 그리고 적확한 판단들을 해주길 기대하며
14:14개혁신당은 앞으로 또 야당으로서 저의 역할을 꾸준히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4:22자, 양태정 변호사님.
14:26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그래도 한 8% 넘게 전국적으로 득표를 얻었다는 것은 성과죠, 분명한 성과죠.
14:34청년 대통령 후보가 전국 지지율을 득표를 8% 넘게 얻는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14:42그런데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선거보존비용 10% 그걸 넘지 못한 게 조금 뼈아플 것 같아요.
14:51어떻게 보십니까?
14:52이제 처음에 이준석 후보가 이런 양당 체제가 확고화된 대한민국 정치에서 3당으로서 상당히 높은 지지율이죠.
15:01한 1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면서 오늘 바람을 불었던 건 사실인데요.
15:05그러나 아마 이제 선거 막바지에 있었던 혐오 발언이라든가 여러 가지 조금 문제되는 발언, 그리고 일종의 갈라치기라고 비판을 받고 있는 그런 것 때문에
15:15실제 득표에서는 10%에 미치지 못한 점은 좀 아쉽다고 생각을 하고요.
15:20결국 이제 우리나라 공직선거법상 10%가 이상을 받지 못하게 되면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하기 때문에
15:27그런 것이 결국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재정적인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15:32네, 그렇다면 본격적인 좀 득표, 지역별 득표 분석을 좀 해보겠습니다.
15:40대한민국 지도를 한번 띄워볼게요.
15:43전국 지도 판세부터 한번 분석해보겠습니다.
15:48역시나 이렇게 동서로 확연하게 이번 대선에서도 뚜렷히 결과가 갈렸습니다.
15:55정말 딱 동서로 갈렸습니다.
15:59권역별로 따지면 이제 이재명 대통령이 11개 권역을 가져갔어요.
16:04왜냐하면 서쪽에는 서울 수도권이 포함이 돼 있기 때문에 권역이 더 많습니다.
16:09그리고 이제 충남 충북까지 중원벨트까지 이재명 후보가 가져가면서 대선을 확정 지은 거죠.
16:15그러니까 앞으로의 이 큰 전국선거에서는 솔직히 말하면 수도권과 충청을 누가 이기느냐에 전체 선거 결과가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16:28서울 수도권과 충청을 공략하느냐가 가장 중요해졌다는 거죠.
16:32그러면 이 판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민심의 변화도 한번 볼까요?
16:40나오나요? 이렇게 나오는군요.
16:41지난 대선 때와 이번 대선 때 보면 역시 보세요.
16:45서울과 충청을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겼기 때문에 이긴 거고
16:51이번은 서울과 충청을 이재명 대통령이 이겼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가 내주었기 때문에 진 겁니다.
17:02서울 한번 볼까요?
17:05서울은 좀 자세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는데 흔히 말하는 이 한강벨트 다 내줬습니다.
17:13그러니까 강남과 용산 빼고는 다 내줬다고 봐도 됩니다.
17:18이게 지난 국회의원 총선 결과보다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더 참혹한 서울 결과라고도 해석이 될 수 있겠는데
17:30일단 여기까지 보고 한번 끊어갈게요.
17:34정광재 대표님, 서울 지도 한번 보시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올 법한 그런 결과이긴 해요.
17:41그렇습니다. 일단 수도권과 충청 인구를 더하면 3200만 명이에요.
17:48우리 전체 인구가 5200만 명인데 3200만 명이면 60% 넘게 수도권과 충청에 살고 있고
17:57이 지역에서 이기지 않고는 승리할 수 없죠.
18:00특히 충청 인구가 지금 555만 명인데 호남 인구를 2013년에 추월해서 호남 인구는 지금 500만 명 아래로 떨어졌거든요.
18:08충청 지역에서 이기지 않고는 승리할 수가 없죠.
18:11지난번 윤석열 전 대통령도 사실 본인의 고향이 공주라고 얘기하고 있고
18:17아버님이 공주에서 태어나셨기 때문에 충남에서 이긴 거 바탕으로 0.73%포인트 이긴 거예요.
18:24서울 같은 경우에도 더 뼈 아프죠.
18:27더 뼈 아프죠.
18:273년 전과 또 지방선거 이런 데는 우리가 서울에서 이겼잖아요.
18:35경기 지역이 우리 당으로서는 상당히 불리한 지역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18:41서울에서 이기지 않고는 또 전체적인 선거를 이길 수가 없는데
18:45이른바 이 민심 바로미터라고 있는 스윙보터 지역이 한강벨트잖아요.
18:51그런데 지금 용산구와 강남 3구를 제외하면 모든 구에서 졌다는 거
18:55이렇게 성적표를 받은 상태에서 우리 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죠.
19:01그러니까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19:03지금 이 서울 지도를 보면서 지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됐을 때는 저게 다 빨갰거든요.
19:09그런데 불과 몇 년 사이에 강남 용산 빼고는 다 내줬다.
19:14그러면 국민의힘은 지금 전국 정당이냐 아니면 서울과 이 중원 벨트를 내준 영남과 TK 정당이냐라고 물어봤을 때
19:25뭐라고 답변하겠냐는 거죠.
19:27그래서 어려운 환경에서 40% 넘었으니까 그래도 좀 잘한 거 아니냐.
19:32이런 평가가 나오는 순간 저희 국민의힘은 쇄신과 개혁의 기회를 완전히 놓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38지금은 누가 뭐래도 전국 정당, 민주당은 전국 정당 됐다고 생각합니다.
19:44우리 당은 지금 이른바 양남당, 그러니까 영남과 강남, 이런 양남당으로 전락했다는 거
19:50우리가 인식하지 않고는 처절하게 변신할 수 없습니다.
19:56아무래도 전권 심판적인 성격으로 대선이 치러지다 보니까 우리 당이 고전할 수밖에 없었어요.
20:03사실 대선은 어떤 후보를 뽑아서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이 어떻게 변할 것이다 라는 희망과 비전을 심어줬어야 하는데
20:11이번 선거는 구도 자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심판 성격이었거든요.
20:16그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심판 성격을 강만 하면 더 넓은 표밭을 가서 우리가 싸웠어야 하는데
20:24아까 전주회 의원님 잘 지적하신 것처럼 처음부터 구도가 어려웠고 전략을 짜는 데 있어서도
20:32후보를 뽑는 과정에 있어서도 정말 총체적인 어려움, 부실이 있었다.
20:37이것에 대한 반성 없이 다음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아니면 3년 후에 치러지는 총선
20:45여기서 우리가 어떻게 국민들께 표를 받을 수 있을까
20:49정말 고민해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51네. 또 이 서울의 지역구를 갖고 있는 강동에 전주회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20:57서울 성과가 지금 저희 테이블 앞에 놓여 있는데
21:0022일 동안 저희 강동갑 지역을 뛰어본 경험으로 봤을 때
21:07작년 총선의 연장성상 같은 그런 분위기이긴 합니다.
21:13그러니까 몇 개 지역을 빼고는 다 국민의힘이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더 득표를 했는데요.
21:22그런데 조금 저는 다르다고 느낀 게 저희 강동 지역은 오히려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총선 때보다.
21:28지금 굉장히 이번에 이준석 후보라는 이 후보가 있어서 오히려 보수의 표가 오히려 8% 이상이 지금 이준석 후보에게 갔거든요.
21:40서울이. 서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오히려 저희 지역은 오히려 총선 때보다 오히려 격차가 줄어들었어요.
21:51그리고 제가 저희 지역구에 50...
21:54그거야 우리 전주회 의원께서 열심히 뛰셔서 그렇지요.
21:58또 뭐 국민들께서 또 잘 봐주셔서 감사드리는데...
22:01서울의 다른 지역은 그렇지 않습니다.
22:0352개의 저희 본투표소에서 저희가 다 이겼습니다.
22:06강동.
22:07네. 그럴 정도로 강동 갑의 분위기가 주말 가면서 굉장히 좀 좋아졌거든요.
22:12그래서 저희가 이게 물론 또 승패, 한 표 차이라도 더 이기면 이기는 거니까요.
22:18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세밀하게 들어가면 국민들이 주신 이런 한편으로는 또 회초리를 들고 계시지만
22:25또 한편으로는 좀 더 하라는 그런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그런 서울 민심 아닌가 싶습니다.
22:33네. 충청권도 한번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22:37지난 대선 때와 이번 대선 때 어떻게 좀 달라졌을까요?
22:42대전 같은 경우는 색깔이 아예 다 바뀌었습니다.
22:460대5에서 5대0으로 바뀌었고요.
22:48그리고요.
22:53충북 같은 경우는 1대10에서 5대6으로 바뀌었습니다.
22:59충남 볼까요?
23:03충남은 1대14에서 6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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