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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표 하루 전… 이재명 유튜브 발언 논란
국민의힘, 李 발언에 '대법원 내통' 공세
김문수 "대법원 누구와 사법거래 했는지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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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0기각해주자 깔끔하게 그랬다고 해요 그런데 어느 날 바뀌었대요 갑자기 더 웃기는 거는 기각은 금방 할 수 있어요 파기를 하려면 기록을 봐야 될 거 아니에요 저도 나름 법조인으로 먹고 산 지가 수십 년이잖아요 그리고 정치도 꽤 오래 했고 정말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 이틀 만에 파기 완성하는가 보고 정말 황당무기였습니다.
01:19이 발언 직후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측은요
01:49개주자는 쪼개었다 갑자기 파기환송 돼서 황당했다고 드러났습니다 어떤 범죄 피의자가 대법원의 판결 상황을 미리 알 수 있다는 말입니까 이재명 후보는 대법원에서 누구와 사법 거래를 했는지 명명백대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02:08우리 대변인께서 다 발표했죠 소통이라는 단어쓰고 이건 다 허위사실 공표로 법적 조치하라고 팩트에 기반해서 논의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2:17대한민국 정치의 가장 심각한 문제죠.
02:19조작 왜곡 이런 것들은 정말 옳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 내용을 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02:24자 이 대법원과의 내통 논란
02:30이게요 본투표 하루 전인 어제 지금 불거진 논란입니다.
02:37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후보 그리고 민주당이 대법원과 내통을 했다 지금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건데
02:45당시에 대법원과 소통을 했다 내통을 했다 이거 어떤 부분을 지금 심각하게 문제 삼고 있는 거죠 국민의힘에서는
02:57사실 굉장히 위험천만하고 황당한 발언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03:02소통이라는 표현을 쓰면 다 고발을 하겠다라고 지금 호통을 치고 있긴 하지만 소통이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을 했고
03:09그것이 국민들께서 확인할 수 있는 공표된 사실 관계인 겁니다.
03:14그리고 제가 굉장히 좀 놀랐던 것은 이재명 후보가 분명히 기각해 주겠다라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03:22결과가 달라졌다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03:25그렇다라고 하는 것은 누구한테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 알 수 없지만
03:29굉장히 확신을 하고 있었다라는 거거든요.
03:32기각될 거라는 것을 확신을 했다라는 것이고 그렇다라고 하면
03:36그 공신력 있는 정보를 준 사람이 대체 누군가에 대해서 저희가 심각하게 문제 제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03:42실제로 이재명 후보만 그런 것이 아니라 박지원 민주당 의원 같은 경우에도
03:48신뢰 가능한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라고 하면서 파기 완성은 상고 기각될 것이다라고
03:54호언 장담을 해서 논란이 됐거든요.
03:56이런 것들은 실제 내통에 있었다라고 하면 정말 심각한 문제인 겁니다.
04:01단순히 후보 자격이 아니라 본인이 피고인 자격으로 있는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은 것이기 때문에
04:06대단한 문제가 되고 저는 지금 대법원이 지금이라도 빨리 입장을 내야 한다고 봅니다.
04:11그런데 전혀 그런 일조차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국민들께서 의무스러워하실 것 같습니다.
04:17네. 일단은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조금 전에 이 그래프로 저희가 말씀 보여드렸습니다만
04:25직접 소통했다라는 말은 한 적이 없다.
04:29그런데 지금 국민의힘과 김은수 후보 측은 마치 대법원과 직접 내통, 소통
04:36그리고 직접 무언가를 얘기한 것처럼 얘기하기 때문에
04:40이거 자체도 허위사실 공표라고 지금 맞서고 있는 상황이에요.
04:45그러니까 이게 이제 초미의 관심사였잖아요.
04:48그렇죠.
04:50제1야당의 대표, 대선 여론조사 결과 선건도 공표 전까지
04:541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였습니다.
04:56여기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1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이른바 판결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05:04대단히 초미의 관심사였고 대법원 내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05:08별의별 얘기들이 다 나왔던 건 사실이죠.
05:11실제로 비밀을 유죄한다고 하는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습니다만
05:15대법 재판 연구관들, 상당 많은 인력이 붙어서 관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05:21이런저런 얘기가 나왔던 건 사실일 거로 보여집니다.
05:25그런데 후보가 직접 언급한 부분은 이런 부분이죠.
05:27대법원 쪽에서 직접 나하고 연락이 되는 건 없다.
05:31그러나 다양한 형태의 소통들이 있었던 건 아니겠냐.
05:35이 얘기는 뭐냐면 다양한 관심들의 바탕으로 해서 대법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있었다는 걸 전제한 거거든요.
05:42그런 의미에서 소통이라고 하는 것을 후보가 직접 소통하지 않았다는 것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05:48이건 대법과 후보 간에 뭔가 내통이 있었던 것 아니냐.
05:53이렇게 몰고 가는 것은 분명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고요.
05:58실제로 후보가 강조했던 것은 이렇게 봐야 되겠죠.
06:02조희대 대법원장이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만,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만
06:07조희대 대법원장이 어느 날 갑자기 전원합의체 회부를 결정합니다.
06:11그러면서 뭔가 이게 갑자기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됩니다.
06:17그러면서 이게 자칫 국민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또 후보가 받아들이기에는
06:21대법원의 명백한 정치 개입 아니야? 라고 하는 어떤 강한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06:27그런 판결 결과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시한 것으로 봐야 되겠다.
06:32그런데 이게 시대가 지금 어느 시대입니까?
06:35이 왕조 시대의 대법원과 무슨 내통을 한 것도 아닐지인데
06:39직접 국민의힘의 후보가 나서서 내통 운운하고
06:43또 이게 직접 이재명 후보가 관여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
06:50더 나아가서 후보는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당부했습니다.
06:55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오히려 이 문제는 국민적 공감을 끌어내려면
07:00분명하게 대법원이 어제 이재명 후보의 어떤 입장에 대해서
07:04입장을 내놓는 게 좋겠다. 대법원이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으면
07:09저는 될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07:10대법원에서 오히려 이번 상황에 대해서 입장을 내야 된다고요?
07:13그렇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맥락이 아니고
07:14후보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가게 되면
07:17결국 국민적 공감을 끌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07:20네. 사실 이 선거운동 막판에 접어들면서
07:26저희도 방송으로 여러 차례 언급을 했습니다만
07:29민주당이 공개적으로 그런 얘기를 했어요.
07:32이재명 후보의 발언이나 행동에 실수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07:38그렇게 민주당에서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까?
07:42그게 또 전략이었고.
07:44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민주당 일부 사람들이
07:47마지막 어제 저 오전 행보를 보면서
07:51이런 걱정을 했었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07:56선거 마지막 이제 하루 남았는데
07:58굳이 유튜브 출연을 저렇게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을까
08:02내부적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꽤 많았다고 제가 직접 들었거든요.
08:07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08:08이재명 후보가 글쎄요. 막판까지 조심을 잘 하다가 조금 무리를 한 게 아니냐는 내부 지적도 있었다는 얘기.
08:16그런데 후보의 발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08:18직접은 안 온다라고 분명히 전제를 밝히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08:22그러니까 대법원과의 직접 소통이 있었다.
08:24혹은 국민의힘에서 프레임을 씌운 것처럼 내통이 있었다.
08:28이렇게 보기에는 후보 발언의 전문만 봐도 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아실 수가 있는 거고
08:32제 방송 출연에 대해서는 사실 안 해도 말이 많고요.
08:36해도 말이 많은 겁니다. 원래.
08:37안 하면 안 하는 대로 왜 이렇게 소통이 없냐라고 하는 것이고
08:40하면 하는 대로 말에 있어서 리스크가 생기는 것 아니냐.
08:43이것은 언제나 다 가지고 갈 수밖에 없는 기본값인 거고
08:46후보는 선택을 한 겁니다.
08:48결국 이 유세 마지막 날 그러니까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
08:52오프라인으로 계속 선거 유세를 다니기는 했습니다만
08:55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유권자들에게 더 많이 투표 동료를 하고
09:00본인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어떤 하나의 전략으로서
09:04이 미디어 출연을 선택을 한 거죠.
09:06그렇기 때문에 저는 유튜브에 출연하신 것을 두고
09:09이른바 실책이 아니냐 혹은 실수가 아니냐라는 그 우려에 대해서는
09:13저는 그렇게까지 과대해석해서 볼 문제는 아니다.
09:17그리고 초기에 진화를 잘했고 이 후보의 발언 자체가 소개되는 과정에서 보면
09:22어차피 이제 원문의 영상이 공개가 되기 때문에 유권자들께서도 현명하게 판단을 하실 것이다.
09:27이렇게 보입니다.
09:30그런가 하면 이 막바지 선거 전국에서 가장 뜨겁게 또 논란이 됐던 발언은
09:37역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3차 TV토론 때의 발언이었죠.
09:45이준석 후보 해당 발언을 인용한 정당성에 대해서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09:52본인은 끝까지 내 발언이 뭐가 잘못됐냐.
09:57오히려 이재명 후보 아들이 써놨던 글을 순화시켜서 말한 것을
10:04왜 이걸 나를 욕하느냐라는 식으로 항변을 했어요.
10:11결국에 당원들을 향해서는 좀 고개를 숙이기도 했죠.
10:15이준석 후보가 사실 이재명 후보 장남의 발언을 의식한 듯한 인용을 했다라고 주장을 한 거죠.
10:2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방송토론이라는 것이 정말 강력한 공연성이 보장되기도 하고
10:30또한 선거 교육의 장이기도 한 만큼 발언 자체 TPO 그러니까 이제 장소와 그런 상황 자체가 굉장히 부적합했다라고 하는 것은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10:41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도 끝끝내 당원들에게 국한되기는 하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것이다.
10:49그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10:50그런데 그 이후 여파가 또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
10:54그것이 계기가 돼서 이재명 후보 장남의 그런 사건들, 어떤 707건의 상습 도박과 특정 연예인에 대한
11:01그런 부적절한 혐오 표현들이 실제로 문제가 됐고 공소장이 접수가 돼서 선고를 받았다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11:09그래서 그런 사실관계들이 밝혀지면서 민주당도 덩달아서 곤혹을 치르는 그런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11:17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준석 후보가 이 발언을 했을 때는 이준석 후보 자체에 대한 공격과 비난이 집중되면서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11:30그런데 그 사이에서 논쟁이 오가다가 이 논쟁이 확산이 됐죠.
11:34바로 이재명 후보 아들 의혹으로 번진 거였습니다.
11:40양측은 이번 논란의 원인 소재가 서로에게 있다라면서 또 비난하고 있습니다.
11:45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잘못 키운 제 잘못이죠.
11:52그러나 그 댓글 표현을 과장 왜곡해서 특히 없는 사실을 지어내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행위에 대해서는 충분한 사법적 제재가 뒤따라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07저는 순화에서 전달한 것이고 도대체 어떤 부분이 허위 사실이라는지를 민주당이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12:14그냥 선거용 고발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12:16TV토론장에서 당연히 검증을 하는 것이고 그 안에서 사실관계에 부합하는 발언을 했고
12:21그런데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조차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인 유권자가 판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2:26해당 발언 전까지는 이준석 후보가 사실 굉장히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12:36이 발언 이후에 좀 질책의 목소리가 많이 쏟아져 나와서 이게 과연 선거 결과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궁금하고요.
12:43두 번째로는 이준석 후보의 발언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하고 있던 이재명 후보가
12:48예기치 못하게 불똥이 튀면서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장남 이야기까지 괜히 끄집어내는 그런 결과를 초래했어요.
12:58그래서 이게 또 막판에 변수가 될 수 있는 건지 이 부분도 사람들이 관심이 있습니다.
13:03첫 번째 이준석 후보의 선거 결과 저는 대단히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걸로 보입니다.
13:09이준석 후보는 상당히 유망한 후보였습니다.
13:12대선 후보 3위의 후보였고 또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13:18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다양한 기대가 있었습니다만
13:22TV토론 과정에서 보여준 후보 가족에 대한 검증을 빌미로 해서
13:28이른바 성폭력적 여성 혐오 발언을 통해서 이준석 후보에 대한 이미지가 하루아침에 저는 붕괴된 측면이 있다.
13:35그러나 누구나 실수할 수는 있겠습니다.
13:37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후보가 보인 모습은 그 이후의 또 대처 과정입니다.
13:43명백하게 본인 입장에서는 그런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깨끗하게 사과했어야 합니다.
13:49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구태정치스러운 모습으로 변명하고
13:54정치 탄압 또는 뭐 이를테면 심지어는 뭐 이게 뭐랄까 본인이 이 문제를 굉장히 억울하다라고 하는 입장까지 내비친 적이 있습니다.
14:04오히려 그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국민들이 가졌던 제3정당의 후보 이준석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대단히 실망감으로 바뀐 건 사실로 보여집니다.
14:13물론 투표율 과정은 오늘 이후에 확인이 되겠습니다만 두 번째 이재명 후보에 어떤 영향이 있었겠느냐 저는 그다지 큰 영향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14:23왜 그러냐면요. 아들 문제에 관한 한 2021년, 그러니까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충분히 거론된 바 있습니다.
14:31어찌 보면 지나간 과거 이슈입니다. 이것을 이준석 후보가 끊어낸 것에 불과한 것이고요.
14:37두 번째 더 나아가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된 입장,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라고 하는 입장에서
14:44분명하게 국민들께 사과하는 모습을 취했습니다.
14:49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이준석 후보의 의도와 달리 이재명 후보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15:01부장, 부장도 어떻게 보세요?
15:04저는 전 국민이 지켜보는 TV토론장 아닙니까?
15:07많은 국민들께서는 대한민국 미래의 국정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비전과 정책을 놓고 상대 후보와 품격 있는 토론을 많은 국민들이 기대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15:20그런데 혐오 발언, 특히 딸 가진 부모가 함께 TV를 시청하다가 놀랄만한 발언이 나옴으로 인해서 불필요한 공방으로 흐르는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15:32물론 대선 후보자에 대한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검증 그리고 도덕성 검증 필요합니다.
15:39그런데 그것은 검증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례, 실체가 있을 때 그것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는 검증이고 토론과 공방이 필요한 것이지
15:49어떤 부적절한 발언, 더더군다나 후보자 자신에 대한 검증이 아니고 후보자 가족에 대한 검증을 전 국민이 지켜보는 TV토론에서 굳이 했어야 되는가.
16:02이거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의 판단이 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6:06오늘 투표 결과 지켜봐야겠습니다만
16:08장례가 촉망받던 이준석 후보가 불필요한 도덕성 검증을 시도했다가 오히려 좀 역풍을 맞은 거 아닌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16:19알겠습니다.
16: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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