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방금 기자회견에서 ‘투표지에 제 이름 선명할 거다’ 오늘 완주 의지 선언으로 봐도 되겠습니까?
Q. 단일화는 계속 없다고 강조 해오셨거든요? 그런데 오늘 따로 긴급 기자회견까지 잡아서 “끝까지 가겠다”고 말한 이유가 있습니까?
Q. 며칠 전 ‘마지막 특단의 대책’을 쓸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그 특단의 대책은 뭘 염두에 두셨던 건가요?
Q. 흔히들 단일화가 마지막 변수다, 단일화 없이는 이재명 후보 막기 힘들다는 게 보수 진영의 생각인 것 같은데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Q. 이준석-김문수 두 후보가 단일화하면, 양자구도가 되면 이재명 후보를 이길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보십니까? 그 전제에도 동의를 하지 않으십니까?
Q. 지금 이준석 후보 지지율이 10% 정도인데, 대선은 12일 남았습니다. 현실적으로 당선까지는 쉽지 않은 시간은 아닌지?
Q. 오늘 김문수 후보가 40대 총리를 언급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를 겨냥한 걸로 많은 언론이 해석합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Q. 흔히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DJP식 공동정부 이런 구상에는 관심이 없으십니까?
Q. 김문수 후보 측에서 최근 만남이든 대화든 실제로 접촉 제안을 받으신 게 좀 있긴 합니까?
Q. 오늘 기자회견을 보니, 배신자 담론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번에 단일화 안 하면 당신이 패배 책임자다, 배신자다 이런 시도가 있다는 거죠? / 모든 전화 수신을 차단하겠다고 오늘 했는데 그 이유는요?
Q.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만나겠다고 하는데, 안 만나십니까?
Q. 김문수 후보는 당의 잘못으로 이준석 후보가 나갔다고 했는데,
제목: 제21대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
[경기 화성을]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43
국민의힘 한정민 17
개혁신당 이준석 31
없다 5
모름/응답거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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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자 : 중앙일보
조사일시 : 2024년 4월 3일일
조사기관·단체명 :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조사방법: 무선전화면접 100%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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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03네 안녕하세요.
00:04네 뭐 이제 대선 10일 앞두고 있는데 기자회견을 하셨어요.
00:08그러면서 투표지에 제 이름은 선명할 거다. 완주 의지 선언이다. 이렇게 봐도 무방합니까?
00:14네 선거 시작 때부터 제 입장은 변한 게 없고요. 오늘도 이제 제 입장을 다시 한번 강하게 천명한 것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21그러니까요. 계속 없다고 강조를 해왔는데 오늘 굳이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또 얘기하는 이유는 뭐예요?
00:27이걸 또 제가 안 한다고 하니까 국민의힘 측의 방송 패널이나 아니면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인명 인터뷰를 통해가지고
00:35뭐 내심 하고 싶어 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국민을 만드는 것 같아가지고 저는 그것마저도 완강하게 부인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00:43며칠 전에 그럼 마지막 특단의 대책을 쓸 시간이라고 하셨습니다.
00:47그럼 뭡니까? 마지막 특단의 대책은?
00:48특단의 대책은 국민이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번 선거에서 저는 동탄모델을 끝없이 얘기해왔습니다.
00:54이번 선거는 계엄 이후에 치러진 선거이기 때문에 계엄에 찬성하는 약 30% 국민만으로 이길 수 없는 그런 상황이고요.
01:02한 60%의 국민들은 계엄 자체에 대한 반대를 하고 있는 겁니다.
01:06그런데 지금 김문수 후보의 입장을 보면요.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절에서도 단호하지 못했고
01:12계엄이나 아니면 이런 탄핵에 대한 입장 표명에도 적극적이지 못했고
01:17결국은 확장성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거거든요.
01:20또는 김문수 후보가 지금 약간 지지율이 높아 보인다 하더라도
01:23그 확장성의 한계 때문에 결국 이재명 후보를 저지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01:29그것이 입사 단일화를 통해가지고 제 지지층의 일정 부분을 흡수하는 시나리오가 가동된다 하더라도
01:34저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이준석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
01:39하지만 저는 단일화나 이런 것에 대해서 선을 긋고 있기 때문에
01:42유권자께서 빨리 전략적으로 표심을 이동해 주셔야 된다.
01:47이준석이 선거의 중심에 올라가서 결국 이재명과의 전면 승부를 벌일 수 있도록 해야 된다.
01:51지난 토론회에서 보지 않으셨습니까?
01:54지난 토론회에서 주인공은 이재명 대 이준석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1:59이재명 후보의 그런 기고만장한 모습에 대해서 적극하게 찔러가지고
02:03이재명 후보의 그런 헛발질을 유도하고
02:06지금 며칠째 젊은 세대가 그런 호텔 경제학이나 이런 것 때문에 분노하고 있지 않습니까?
02:12저는 이런 것들은 이준석이 그 판에서 변수를 만들었기 때문이지
02:15솔직히 이준석이 없었다면 그런 변수가 만들어졌겠습니까?
02:18저는 지금 저에게 힘을 실어주신다면 제가 두 번째, 세 번째 TV토론회에서
02:23더 열심히 해서 더 적극적인 변수를 만들어줄 자신이 있습니다.
02:27그럼요. 보통은 흔히들 대선 12일 앞두고 마지막 변수를 단일화라고 많이 언급을 해요.
02:32단일화 없이는 사실상 이재명 후보를 맡기 어렵다는 게 보수 진영 쪽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02:37그 자체에 동일하지 않으시는 거예요?
02:40제가 국민의힘에 있을 때 김종인 이준석 체제가 유일하게 전국 단위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던 체제입니다.
02:48그렇기 때문에 이 전략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오만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02:53제가 한 전략이 옳다는 몰라도 지금 국민의힘에 있는 전략은 틀렸다는 것은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3:00지금 하는 무조건 우격다짐으로 다 모이면 빅텐트로 이긴다고 하는 것은
03:04이미 2020년 총선에서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도 실패했던 것이고
03:08그 뒤에도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전략입니다.
03:11그렇기 때문에 그 실패 전략을 답습해서 보수 진영 전체를 절망에 빠뜨릴 필요는 없습니다.
03:17그러면 동탄 모델, 3자 모델 얘기하셨는데
03:20그래도 양자 구도가 되면 더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03:24그때도 동탄 모델 때도 양자가 낮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03:27잘 생각해 보시면 저만 3자로 동탄에서 붙었고
03:30경기도 나머지 지역, 분란 같은 절대 우세 지역 말고요
03:34경기도 나머지 지역에는 전부 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양자로 민주당 후보랑 붙었어요.
03:39다 깨졌잖아요.
03:40저는 지금 대한민국의 표심 중에서 민주당 찍는 표심, 국민의힘 찍는 표심 이렇게 있는 것이 아니라
03:46민주당의 연성 지지층 중에는 국민의힘은 절대 안 찍겠다는 표가 들어가 있는 겁니다.
03:52동탄 모델이 뭡니까?
03:54그 국민의힘은 절대 안 찍는다는 이유 때문에 민주당 찍던 표심들이
03:57이준석이라는 새로운 인물은 찍을 수 있어.
04:00그래가지고 대거 이탈해가지고
04:01민주당의 동탄 지지율이 65에서 39까지 떨어져가지고
04:06그 표가 와서 이준석이 당선된 겁니다.
04:08저는 그 모델 외에는 지금 상황에서
04:11보수 진영이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생각합니다.
04:13그런데 문제는 시간인 것 같아요.
04:1512일 남았는데 현실적으로 지금 이준석 후보 지지율이 10% 넘겼다는 지지율이 나왔는데
04:22현실적으로 당선까지 가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 아닙니까?
04:26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방송을 보시는 중도보수 진영 유권자들이
04:29하루빨리 전략적 선택을 하셔야 된다.
04:32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04:33사실 동탄선거 때도 여론조사 블랙하우 피어리에 들어갈 때
04:38블랙하우 기간에 들어갈 때 제가 31%인가가 마지막 조사였습니다.
04:42최종 결과는 42였습니다.
04:44그 일주일 남짓한 기간에도 11%가 변하는 것이고
04:46지금은 특히 이 유권자분들께서 전략적 선택을 해주시면
04:50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04:51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04:52그래서 오늘부터 바로 이런 전략적 선택을 해주셔야 됩니다.
04:56김문수 후보가 오늘 40대 총리 얘기를 했어요.
04:59그래서 다들 이준석 후보를 겨냥한 거 아니냐.
05:02언론들 해석이 분분한데 40대 총리 관심 없으십니까?
05:05저는 김문수 후보의 진정성이나 김문수 후보의 충정에 대해서는
05:09한 번도 의심한 바가 없습니다.
05:11저에게도 개인적으로 저희 아버지의 고등학교 선배이시기도 하고요.
05:14저한테 잘해주셨기 때문에요.
05:16하지만 지금 결국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05:19이재명 후보를 저지하는 방식이 있어서
05:21그분이 생각하는 모델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05:25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05:26그래서 김문수 후보의 어떤 공동정부 구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05:30선의를 제가 의심하지는 않습니다마는
05:32저렇게 해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05:34그래요? 그러면 국민의힘 개혁신당에서 예전 DJP처럼
05:37지금은 그때는 지역연합이고
05:39세대연합으로 해서 뭔가 공동정부로 가보자
05:42이런 아이디어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으신가요?
05:43그거 한창 잘했던 게 3년 전에 그런 선거였는데
05:46그거 다 짓밟고 무너뜨리고
05:48지금도 오늘도 제가 아까 기자회견을 하니까
05:51제 핸드폰으로 제가 전화는 차단했지만
05:53문자나게서 들어오는데 바로 쌍욕으로 전환하더라고요.
05:57저는 그런 걸 보면 제가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06:00그런 모습을 보면서
06:00아 역시나 제가 아까 기자회견하면서 또 밝혔지만
06:03제가 그런 완강한 기자회견을 하면
06:06저에게 또 갑자기 180도 전환해가지고
06:10욕을 받는 사람이 나올 것이다 예측했는데 그대로 되잖아요.
06:13이런 상황에서는 저는 진전이 있기도 어렵다 이렇게 봅니다.
06:17오늘 회견 때 말씀하셨는데
06:18그러니까 배신자 담론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있다.
06:21그러니까 단일화를 안 하면 이번에 지는 건 당신 책입니다.
06:24이거에 대한 뭔가 시도가 지금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06:28그렇죠. 그리고 이준석에게 욕을 하면 뭔가 결과가 달라질까라는 마음에
06:31할 줄 아는 게 그 밖에 없으니까 또 욕을 시작한 거죠.
06:33누가 그러는 걸 보내는 거예요?
06:34굉장히 다수가 보냅니다.
06:36유권자들, 당원들 이런 분들이 보내는 것 같기도 하고요.
06:39그리고 또 저한테 이름이 저장된 분들도 보냅니다.
06:42그들은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는 분들일 텐데요.
06:45그러니까 지금 오드로드 떨면서 이재명이 당선되면 안 돼.
06:49혼자 그렇게 걱정하시는 건 알겠는데요.
06:51그럴 때 그런 거 보내시고 또 주변에 그런 거 전파하는 것이
06:54도움이 될지는 생각해 보셔야 되는 겁니다.
06:56그러면 이제 단일화 관련해서는 어떤 사람도 안 만나겠다고 지금 얘기를 하셨는데
07:01김용태 비대위원장 안 만나십니까?
07:03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저를 만나라는 시도를 딱히 하지도 않았습니다.
07:06지난 한 며칠간의 기간 동안에 언론인들이 매일 전화와서
07:10오늘 김용태 위원장이 만나자고 했느냐 이런 거 물어봤는데
07:13움직임이 없었어요.
07:15그래서 저는 김용태 위원장도 언론에는 그렇게 얘기하지만
07:17실제로 저를 만나러 오기에는 부담이 있을 거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07:21어떤 거예요?
07:22단일화 관련해서는 조건 같은 것도 있는 게 아니에요.
07:25그러니까 여러 가지 앞서 조금 지금 그런 아까 시도들,
07:28배신자 프레비어 가는 시도들이라는 이런 것들을 좀 정리하면
07:32윤석열 대통령과의 좀 저렴 부분이라든지 이 부분이 해결되면 가능성은 있는 겁니까?
07:36아니면 아예 없는 겁니까?
07:37이게 제게 지금 절박한 상황에서 안타까우실 텐데요.
07:40국민의힘의 지난 몇 년간의 행보를 보면 신용이 그냥 0인 상태거든요.
07:44그렇군요.
07:44최근에 한덕수, 김문수 단일화 사태도 그렇고
07:47신용이 0인 걸 넘어서서 이제는 마이너스 수준입니다.
07:51이 상황에서 얘기를 해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아무도 없어요.
07:56알겠습니다.
07:57이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는 후보의 주제 인각을 충분히 들어본 것 같습니다.
08:01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8:02고맙습니다.
08:03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08:21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