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선택의 날…‘단일화 빅텐트’ 시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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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 시점도 주목<br>김문수·한동훈 경선 결과 따라 시기 달라질 듯<br>7일? 9일? 11일? '국민의힘·한덕수' 단일화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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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렇게 한덕수 전 총리가 대선에 뛰어들면서요.

00:03오늘 결정될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시점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00:10만약에 단일화를 한다고 했을 때 선거 홍보물 등 실무작업을 생각하면 지금 보시는 저 7일, 7일 전에 단일화하는 게 가장 좋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00:20만일 후보 등록일인 11일을 넘겨서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투표지를 인쇄하는 저 25일 전에는 해야 사표를 좀 방지할 수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00:33박민영 대변인, 지금 단일화 시점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00:36현실적으로 11일 이전에 하는 것이 맞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00:39일단 무소속으로 출마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경선 끝난 직후부터 바로 의견 교류가 물살을 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00:47그런데 11일이 넘어가게 되면 최종 후보 등록일이 마감되는 것이기 때문에 추후에 한덕수 후보 중심으로 뭉친다고 하더라도

00:56국민의힘이 지지하는 무소속 후보가 되는 것이지 국민의힘 후보가 되는 것은 아닌 거거든요.

01:02또한 선거비 보전 측면에서도 이미 국민의힘이 정당 차원에서 200억 원가량의 선거비를 지원을 받은 상황입니다.

01:09또한 선거비를 보전받기 위해서는 또 그 당적이 맞아야 되는 거거든요.

01:13그렇기 때문에 선거비 사용 측면에서도 11일 이후 후보가 확정될 경우에는 상당한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앞서 우리 앵커께서 말씀하신 그런 홍보물 이슈와 더불어서

01:24늦어도 5월 둘째 주 정도까지는 결론을 내는 것, 한 7일, 8일 사이에는 결론을 내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는 것이 아마 지도부와 후보들의 생각일 것 같습니다.

01:34그런데 한덕수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지금 무소속이다 보니 선거비용 이슈 때문에 뒤로 가면 갈수록 본인에게 또 불리할 수도 있다.

01:43이런 관측들도 있던데요.

01:45선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후보, 그러니까 어떤 사무처라든지 어떤 의원들이라든지 당의 보조를 못 받는 상황에서 캠페인을 치러야 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01:54그렇기 때문에 비용도 비용이지만 인적 자원 측면에서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01:59만약에 국민의힘 내에서 지원을 한다고 하더라도 탈당을 한 다음에 지원을 해야 되는 그런 또 어려운 조건들이 있기 때문에

02:07이런 물리적인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결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02:14단일화와 관련해서 또 이른바 반이재명 빅텐트라고 하죠.

02:19거론되는 인물이 또 하나 있습니다.

02:20바로 이준석 후보죠.

02:22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한덕수 전 총리와 대화는 가능한데 빅텐트에는 응할 생각이 없다.

02:29이렇게 얘기했어요. 홍 전 의원님.

02:31지금 한덕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입장은 다릅니다.

02:35한덕수 후보는 처음부터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좀 전에 박 대비는 이야기한 것처럼

02:41결국 무소속으로 뛰기에는 여러 가지 어떤 한계, 조직이라든지 자금이라든지 홍보라든지 이런 한계이기 때문에

02:46같이 한다는 어떤 전제로 지금 후보 출마를 하셨죠.

02:50그런데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단일화보다는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생각이 굉장히 강합니다.

02:57그런데 끝까지 완주를 할 수 있느냐 여부는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달렸다고 봅니다.

03:05무슨 말인가 하면 최소한 5%에서 10% 사이는 있어야지

03:08예를 들면 의미 있는, 유의미한 어떤 득표를 통해서

03:11이번 대선 출마를 통해서 본인의 어떤 정치적 자산을 쌓아놓는 거기 때문에

03:16계속 본인이 완주할 그런 어떤 생각을 가지겠지만

03:19그러나 5% 이하 떨어지게 된다면 끝까지 완주보다는 차기를 노리고

03:25어떻게 보면 좀 이기는 후보에게 좀 관심이 있지 않을까

03:29특히 지금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

03:32지금은 이야기를 하지만 끝까지 완주를 할지는

03:36지금 한덕수냐, 김문수냐 이 단일화에 따라서

03:40그 두 분 중에 한 분이 됐을 때 지지율이 어떻게 되느냐도

03:44굉장히 큰 상관관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03:46알겠습니다.

03:475%가 기준이 될 것 같다 이런 얘기해 주셨는데요.

03:50지금까지 곧 최종 결정을 앞둔 국민의힘 대선 후보 소식과

03:54한덕수 전 총리 출마 소식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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