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4. 29.
사람처럼 달리기 경쟁…세계 첫 로봇 마라톤
머스크의 자랑 'AI 로봇'…사실은 원격 조종?
사람이 로봇에 지배되면 뺏기는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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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30제대로 갖지 못하는 저런 로봇들이 있으면서 다양한 해프닝이 있었는데
01:33여기서 탱궁 울트라라는 로봇이 2시간 40분 1위를 차지했습니다.
01:39민간 기록의 한 2배 정도니까요.
01:41꽤 상당히 좀 진하였다.
01:43지금 저 로봇이 지금 1등한 로봇인데요.
01:46저렇게 해서 2시간대 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1:49총 21개 팀이 출전을 했는데 완주한 것은 6개에 불과하지만
01:536개라고 보기가 어려운 게 30%가 완주를 했거든요.
01:56대단한 수치다라고 볼 수가 있겠죠.
01:58따라서 지금 현재 중국의 굴기를 보여줬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02:02저거 외에도 19일 날 마라톤이 열렸습니다만
02:0524일서부터 26일 날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02:08체육대회?
02:08네, 로봇 체육대회가 열려가지고 8개 종목에서 100여 개의 로봇이 나와가지고
02:13달리기, 축구, 농구, 댄스 이런 것들이 나타나면서
02:17전체적으로 지금 중국의 로봇 굴기를 보여주는 행사가 열렸다.
02:22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2:23그러니까 로봇 소위 말하는 운동회가 열렸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건데
02:27그야말로 중국의 로봇 굴기가 사실 심상치 않습니다.
02:30미국을 뛰어넘었다 이런 평가들도 나올 정도인데
02:33이렇게 개발에 열중하는 중국 휴머노이드 학교에 가보셨다고요?
02:38김 교수님.
02:40올 봄에 살펴봤더니 중국에 휴머노이드 학교가 생겼습니다.
02:43어떤 분들은 처음에 휴머노이드 학교라고 하게 되면
02:45마치 사람이 등교를 해가지고 휴머노이드에 대해서 배우는 학교로 오해를 하고 계시는데
02:50그건 아니고 휴머노이드 공부하러 가는 학교예요.
02:53휴머노이드?
02:54휴머노이드가.
02:55그래요?
02:55휴머노이드가 예를 들어 상업 공간, 공장 또는 가정집에서 일을 해야 되는데
02:59이런 상황을 작은 기업들이 다 만들어서 공부시키기는 어렵거든요.
03:03그렇죠.
03:04정부에서 나서가지고 그런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100개 정도 만들어 준 겁니다.
03:08그래서 학교에 가게 되면 다양한 씬이 있어요.
03:12공장도 있고 물류센터도 있고 작업장도 있고 상업 공간도 있고 가정집 장면도 있고
03:18그걸 로봇을 데리고 가서 거기서 사람이 동작을 하면서 따라하기도 해보고
03:22새로운 동작을 실현하게끔 해가지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점검하기도 하고
03:27로봇한테 AI의 백 데이터로 남겨놓는 거죠.
03:31그럼 실제 그 환경에서 벗어나가지고 가정집이나 공장에 왔을 때
03:35원활한 동작을 할 수 있도록 그런 걸 훈련시키는 학교가 생겼다.
03:39이게 아직 시작 단계지만 상징적으로 의미가 꽤 있다라고 판단해봤습니다.
03:44얘기만 들어도 사실 벌써부터 이런 학교가 생길 정도인가 싶긴 한데요.
03:48사실 중국보다 먼저 시작한 게 미국인데
03:52미국의 그런 휴머노이드 로봇의 수준은 지금 어떻습니까?
03:55일단 두 가지 사례를 좀 보도록 하겠는데요.
03:59보스턴 다이나믹스사라고 우리 현대대동차가 인수한 회사입니다.
04:02인간의 모습을 담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었는데 2013년 꽤 빠르게 초기 모델이 나왔어요.
04:08초기 모델 같은 경우는 우리가 울퉁불퉁한 길을 걷는다라든지
04:12아니면 점프를 한다라든지 어디에 부딪혔을 때 굳굳하게 쓴다라든지
04:17이런 부분들이 대부분 나타났었는데
04:20지금 같은 경우는 저렇게 비보잉 활동까지 가능한 거예요.
04:24저렇게 물고 나면 서기도 하고 현재 지금 다양한 동작들을 하는 거죠.
04:27지금 저게 최근 버전입니다. 춤을 추는 비보잉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까지
04:33보스턴 다이나믹스에서 저런 것을 만들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04:37굉장히 잘 아는데요.
04:38두 번째로 테슬라가 만든 옵티머스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04:42그런데 이것은 손과 발에 심한 동작이 있어요.
04:45지금 손이 저렇게 나오고 있는데 공을 저렇게 잡는 건데
04:48공뿐만 아니라 달걀도 잡을 수가 있어요.
04:51달걀까지요?
04:52보통 우리가 사람도 딱 날라오는 달걀을 잘못 잡으면 깨지지 않습니까?
04:56날달걀을 잡으면.
04:57그런데 지금 저렇게 보시면 날달걀을 저게 익힌 달걀이 아니라
05:01세심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05:03지금 우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같은 경우 교수님도 말씀하셨다시피
05:07가정에서도 쓰지만 각종 공장에서라든지 충분히 섬세한 작업까지 할 수 있는
05:13저런 로봇까지 현재 미국은 개발해낸 상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5:17그러니까 공을 잡고 저렇게 예민한 달걀까지 잡으려고 하면
05:21저 관절이 설계가 굉장히 예민하게 잘 되어 있어야 될 것 같은데요.
05:25그렇죠. 저 관절이 지금 저 로봇 같은 경우는 관절이 무려 11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05:2911개의 관절이 있고 힘 조절이란 관절이란 게 단순하게 구부리고 뭐 하는 것보다는
05:34저것에 대한 강약 조절, 압력 조절 이것이 처음에 이제 초기 버전 같은 경우는
05:41구부러지고 움직이는 정도다라면 이제는 그 강약 조절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05:46훨씬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볼 수가 있겠죠.
05:49휴머노이드의 기술 발전 영상만 봐도 사실 굉장히 놀라운데요.
05:53그런데 여기에 논란도 있었다고 합니다.
05:56일단 영상 하나 볼까요?
05:58영상인데요. 이게 테슬라 로봇 옵티머스인데
06:04저 뒤로 테슬라 직원이 원격 조종 장치로 보이는 기기를 들고 있다.
06:10저 동그라미 표시된 거요.
06:12그래서 저게 논란이었다. 원격 조종한 거 아니냐라는 건데
06:15확자식 작가님. 휴머노이드가 사실 홍보 영상만 봐도 그럴 듯하고 하긴 한데
06:21실제로 이게 원격 조종으로 움직이냐 아니냐 논쟁이 있는 것 같아요.
06:26홍보 영상 같은 경우에는 특히 과거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연출 이런 걸 하는 경우들이 좀 있었습니다.
06:32우리가 뭐 꼭 로봇이 아니라 다른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06:34예를 들어서 화장품 같은 경우에 영화 배우가 나와서 광고를 하는 홍보 영상이다라고 해서
06:40그 화장품을 내가 사용한다고 해서 그만큼 나도 영화 배우처럼 잘생기게 변한다 이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06:46그래서 어느 정도 그런 건 있습니다.
06:48예를 들어서 로봇이 어떤 동작을 하는데 굉장히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06:51로봇이 한 100번 정도 반복하는 행동을 하는데
06:55그중에서 제일 잘 된 것만 홍보 영상으로 뽑아서 보여준다라든가
06:58그런 일이 과거에 여러 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07:01그런데 지금 보여주는 영상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의 로봇 시연 같은 경우에
07:05특히 저렇게 일반 대중에게 시연하는 경우에는
07:07혹시 모를 어떤 비상 상황이라든가
07:10아니면 어떤 특수한 어떤 돌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07:14일정 정도의 사람의 개입을 할 수 있는 것은 항상 같이 가기 마련입니다.
07:19그래서 원격 조정을 할 수 있는 그런 것도 같이 가는 게 맞고요.
07:21그리고 어떤 그런 상황에 따라서 어느 정도는 로봇이 완벽하게 자동으로
07:25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지 사람의 일부 개입하는 게 있는지
07:29그건 어떤 그 선에서 왔다 갔다 한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07:33그래서 정확하게 그 로봇의 성능을 알고 싶을 때는
07:35사실은 좀 더 다른 방식으로 좀 면밀하게 평가해야 되는 게 사실이고요.
07:39그래서 이런 논란이 항상 계속 나오는 게 로봇 업계에서는 계속 벌어지는데
07:43중국의 지금 화면에 보이시는 이 로봇 같은 경우에도
07:46초기에 보여주던 영상이 너무 잘 움직여서
07:49이거는 아예 로봇 실물이 아니라
07:53인공지능으로 CG로 만든 영상이 아니냐라는 의심까지도 받았었거든요.
07:57그런데 이 로봇 회사에서는 그렇지 않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08:00거울이 있는 곳에서 로봇이 움직이는 모습을 좀 더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08:04사람도 등장시키고 해서 이 정도 성능이 된다라는 걸
08:07증명하려고 노력했던 그런 사례도 있었죠.
08:10저렇게 칵테일을 제조해 주는 것 같은
08:13저런 옵티머스 로봇도 공개가 되곤 했었는데
08:16물론 이렇게 원격 조종이라는 의혹도 받고 있지만
08:20휴머노이드가 진화하고 있다는 걸 사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 같아요.
08:24그런데 이런 휴머노이드에 AI가 결합된 또 로봇이 있다고 하는데요.
08:29영상 보고 올게요.
08:30시청해 주셨어요.
08:39자, 영상으로 살짝 봤는데
09:09뭔가 이렇게 지시를 하니까 사람처럼 알아듣는 것 같아요.
09:12그런데 이 AI 로봇이 그러면 우리가 앞서 봤던 휴머노이드와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09:18일단 원래 로봇은 사전에 프로그램 된 대로만 움직입니다.
09:21주로 공장에서 보게 되면 일정한 속도로 나사를 조여라, 타이어를 달아라 이런 것만 됐는데
09:27명령에 대해서만.
09:29그런데 최근에 만들어진 AI 기반 로봇들을 보게 되면
09:32앞서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인간하고 자연으로 대화가 돼요.
09:35사과를 지워달라, 또는 박스에 있는 물건 정리해달라고 하게 되면 정리해보고
09:40정리하다가 또 이상한 게 발견되면 이건 어디에 두면 좋을까요? 물어보기도 하고
09:43상호작용하면서 대화할 수 있는 게 AI 로봇인데
09:46이런 로봇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만화에서 봤기 때문에
09:49사람처럼 생긴 것만 생각을 하지만
09:51사실 아직까지는 지구에는 사람처럼 생기지 않은 로봇이 훨씬 더 많습니다.
09:56그런데 로봇이 팔이 하나인 것만 있기도 하고 다리가 다섯 개인 것도 있는데
09:59지금 얘기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그 중에서도 인간처럼 팔 두 개, 다리 두 개, 머리가 있는
10:06인간 형태를 담고 있으면서
10:07기본적으로는 AI를 통해서 상황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들을
10:13휴머노이드라고 주로 부르고 있습니다.
10:15그러니까 AI 로봇이라고 하면
10:17우리가 소위 지금 요새 챗 GPT 많이 쓰잖아요.
10:21그런 뭔가 말을 알아듣는 그런 시스템이 장착이 되어 있다.
10:25그러니까 뇌가 달려있는 로봇이다. 이렇게 봐야 돼요?
10:26단순하게 보게 되면 휴머노이드에 몸이 있고 머리가 있는데
10:30현재 산업적으로만 봐도 머리를 잘 만드는 쪽이 미국이고
10:33몸을 좀 잘 만드는 쪽이 중국이고 그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10:36그러니까 로봇이 점점 진화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됐다.
10:40이런 뜻이신 건데
10:41이 부분이 사실 신기하기도 하지만
10:43그러면 우려되는 점도 분명히 있을 것 같거든요.
10:47이대로 계속 로봇이 진화하면
10:49자칫 우리가 종속되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 나오는 건데
10:52그래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10:54사람이 로봇에게 만약 지배되면
10:56뺏기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10:58첫 번째는 뭘까요?
11:01생명이 뺏긴다고 뜨는군요.
11:03그러니까 어떤 로봇이길래 인간의 생명을 뺏을 수 있다는 거예요?
11:06전투용 로봇을 주로 지칭하는
11:09그러니까 전장에서 무리용으로 사용하는 로봇을 지칭하는 이야기죠.
11:13최근에 화제가 된 것 같은 경우에
11:15지난 2월에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11:17하르키우라는 지역에서 사용되었던 로봇이
11:20많은 화제가 된 보도가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11:24우크라이나 군이 좀 다른 형태의
11:25그러니까 바퀴가 달린 형태의 움직이는
11:27그런 로봇 장치를 이용해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었고요.
11:31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개를 닮은
11:33로봇 개 형태의 장비를 이용을 해서
11:36전쟁을 하는데 상당히 많은 쓸모를 보이고 있다.
11:39이런 이야기도 나왔었습니다.
11:40원격 조정을 해서 움직이는
11:43자동차와 비슷한 점이 많은 로봇 같은 경우에는
11:46로봇이 움직이면서 실제로 지뢰를 살포한다든가
11:49기관총을 사격을 한다든가
11:51이런 임무를 수행을 해서
11:52러시아군 30여 명을 실제로 살상한
11:55그런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라는 이야기도 나왔었거든요.
11:59당시에 얘기한 바에 따르면
12:00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조준하는 기능까지는 갖고 있고
12:04실제로 발사를 할지 말지는
12:06군인의 판단에 의해서 원격 조정으로 결정했다.
12:09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왔었고요.
12:11로봇 개 같은 경우에는 로봇 개가
12:13열화상 카메라로 밤에도 보는 기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12:16정찰 목적으로 굉장히 유용했고
12:19살상 목적보다는 어떤 정찰이나
12:21보급품 음반 용도로 많이 사용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12:25중국 같은 경우에도 작년 같은 경우에
12:27인민해방군 합동훈련에서
12:29이 로봇 개 형태의 무기를 공개를 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12:33로봇 개에 소총까지 장착을 할 수가 있어서
12:36공격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12:39저렇게 소총이 장착되어 있는
12:41개발이 돼 있었죠.
12:42이게 보다 보면 좀 약간 씁쓸하다는 걸까?
12:44약간 섬찟하다는 걸까?
12:45그런 느낌이 드는 게
12:47저런 로봇을 조작하는 장치를
12:48게임에서 사용하던 장치라서
12:50조이스틱이라고 부르거든요.
12:52조종기 조이스틱이 기쁨의 막대기라는 뜻이지 않습니까?
12:55그걸 이용해서 살상 무기인 로봇을 조작을 한다라고 하면
12:58좀 섬뜩한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죠.
13:00사실은 AI 기능이 장착된 이런 무기로서
13:03가장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것은
13:05전투기입니다.
13:07최신 전투기들을 스텔스 전투기라고 해서
13:095세대 전투기라고 부르는데
13:11앞으로 6세대 전투기가 나오면
13:13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스스로 움직이는 전투기로
13:15굉장히 많이 활약을 하게 될 거다라는 전망이
13:18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고 있는 편입니다.
13:19지금 저 전투기군요.
13:21저렇게 AI 전투기 개발 경쟁이
13:24그야말로 붐을 일구고 있는 건데
13:26전장도 전장뿐만이 아니라
13:29김상균 교수님
13:30우리 가까이서도 위협이 될 수 있는 로봇들이 있다고 해요.
13:34종종 보인다고요?
13:36실제 이미 미국 같은 경우에는
13:37서머네이터라고 해서 화염방사기를 장착한 로봇이
13:40합리화가 시작돼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13:43가격도 그렇게 비싸잖아요.
13:441,300만 원 정도의 가격인데
13:46불을 한 10미터 정도 거리까지 쏘아올릴 수가 있고
13:49또 이게 지금은 와이파이, 블루투스 같은 걸 해서
13:52원격 조작하는 거긴 한데
13:53여기에 정말 AI를 장착해서
13:55만약에 자율적으로 공격 또는 방어할 수 있게끔 만들게 되면
14:00이게 민간 분야에서도 강력한 탈상력을 지닐 수도 있죠.
14:05실제 또 이렇게 의도한 공격 무기도 있지만
14:06올해 춘절 행사를 보게 되면
14:08거기 동원됐던 로봇 중에
14:10유니트리 로봇틱스의 H1이
14:14관람객 펜슬을 넘어서서
14:15저거네요?
14:16약간 바디체킹하면서 주먹을 휘두르는 것 같은
14:19행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14:21다행히도 이제 안전 요원들이 적절하게 제어를 해가지고
14:24큰 문제는 없었지만
14:26이런 위험은 아직도 좀 상전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하는
14:29불안감이 감들기도 했었고요.
14:31면전자의 사건이긴 하지만
14:33테슬라에서는 작업 중인 로봇이
14:36인간 작업자를 공격하는 사건도
14:38실제 발생한 사례들도 있었습니다.
14:40그러니까 인간을 폭행하는 사건까지 벌어질 수 있을 정도로 로봇이
14:45일상에서도 또 위협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14:48그런데 사실 현재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한번 보면
14:52국방 AI 그러니까 우리도 미국처럼 AI 무기가 개발이 가능한 상황입니까?
14:59일단 우리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많은 드론이라든지 로봇들이 들어가면서
15:05전장 체계가 바뀌었다라는 부분들이죠.
15:08그러한 부분들에 대한 어떤 인식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15:11그래서 이제 대선 주자들께서 얘기를 하는 것들이
15:14일단 지금 현재 우리가 재래식 무기 위주로 되어 있는 군대
15:18특히 이제 우리가 보초를 쓴다든지
15:20이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드론이라든지 무인 로봇
15:23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이제 국방 인력들을 좀 보호해야 되는 게 아니냐
15:29이런 얘기들도 있고요.
15:30또한 측에서는 우리가 이제 AI를 이용을 해가지고
15:34로봇뿐만이 아니라 의류라든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국방 어떤 시스템이라든지
15:40이런 것들에 AI가 이제 들어가야 된다라고
15:42현재 지금 각 주자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그런 부분들이죠.
15:45그런데 이제 미국 같은 경우 이제 다양한 무기들이
15:49이제 로봇들이 군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15:52이런 부분들의 주력은 민간 부분부터 시작해서 국방으로 넘어가는 부분들인데
15:56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이제 관 주도형으로 저런 부분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16:01민간 부분으로 이루어지는 부분들은 아직 좀 미흡하다 보니까
16:03아직도 나아갈 분야들이 좀 많고요.
16:06그래서 이제 대선 주자분들께서도 여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16:09향후에 민간 부분을 통해서 이제 국방 우리나라 이제 관으로 들어갈 수 있는
16:15이런 부분들을 개발하겠다.
16:17선진국가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축소하겠다라고 현재 공약으로 준비 중에 있는
16:22상황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16:23사실 뭐 병력 감소를 또 생각하고 전쟁 패러다임이 바뀌는 걸 보면
16:28우리도 피할 수 없는 숙명 같기는 한데요.
16:30그런데 이 AI 무기를 두고 인공지능이 스스로 공격을 할 수 있게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게
16:38이게 사실 윤리적으로 적절하냐 이런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16:42이게 감성적으로만 생각해봐도 조금은 걸리적거리는 문제입니다.
16:45사람의 목숨을 결정하는 일을 인공지능의 판단으로 최종 판단으로 해도 되느냐
16:49라는 게 딱 성뜩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16:54그런데 찬반 논란은 좀 팽팽한 편입니다.
16:56예를 들어서 사람이 경계 근무를 하는데 굉장히 혼란스러운 밤에 정글에서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17:03어두운 밤에 아주 졸리는데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17:06이럴 때 공포심에 휩싸여서 민간인을 잘못 사격하는 경우.
17:10이런 일이 사실은 과거의 전장에서 꽤 많이 있었거든요.
17:13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사람보다 구분을 잘하는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뭔가 판단을 더 냉정하게 잘하는 일들도 많지 않습니까?
17:21그래서 오히려 이런 곳에 인공지능을 배치해 놓으면 오히려 더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형편이거든요.
17:29그래서 논쟁은 굉장히 뜨거운 편입니다.
17:31대체로 보면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한 그리고 로봇 기술이 발달한 중국, 미국 같은 선진국 국가들은 찬성하는 쪽에
17:38로봇을 어느 정도는 무기용으로 써도 된다라는 것을 찬성하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편이라면
17:43남아메리카 국가라든가 이런 식의 인공지능 기술에서 좀 뒤처진 나라들은
17:49이런 것에 대해서 국제적인 금지 규약을 도입해야 된다라는 쪽으로 좀 기울어지는 그런 추세가 있죠.
17:55인상적인 이야기가 작년에 오스트리아의 샬렌베르크 외무장관 입에서 한번 나온 적이 있었는데요.
18:01오페나이머 박사가 핵무기 개발을 주도한 다음에 핵무기가 최초로 개발된 것을 보고
18:06과거에 비해서 우리가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힘이 너무 커졌다.
18:10핵무기에 대한 어떤 통제라든가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된다라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한 것으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18:17그런 오페나이머 순간 같은 그런 순간이 인공지능 무기에 대해서 지금 다가왔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거든요.
18:24곱씹어볼만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18:25그러면 이게 이렇게 전쟁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면
18:29어쨌든 AI 기술이 들어간 살상무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규제는 좀 필요해 보일 것 같은데요.
18:34그런데 이게 제가 사회적인 심리를 한번 조사해 본 적이 있어요.
18:38사람들이 이 방법에 대해서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18:41제가 제시했던 케이스는 이런 겁니다.
18:43만약에 우리의 딸과 아들들이 전쟁에 나섰는데
18:46상대방 국가에서 AI가 탑재된 로봇이나 휴머노이드를 투입한다.
18:49이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비윤리적이고 비인간적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18:54이 상황을 제가 바꿔서도 설명을 해요.
18:56만약에 전쟁을 벌여야 되는데
18:57우리의 딸과 아들들 대신에 우리의 로봇이 나가서 대신 싸워준다.
19:02이렇게 얘기하면 굉장히 인간적이다.
19:04윤리적으로 좋다라고 말을 합니다.
19:06즉 모든 국가는 각각 자기 중심적으로 사과하다 보니까
19:09결국 이 규제는 언젠가는 깨어질 거라고 봅니다.
19:13만약에 한 국가만 먼저 나서서 전쟁에 AI 기반 로봇이나 휴머노이드를 투입하게 되면
19:17상대 국가도 가만히 있지 않고 투입할 확률은 게임이론상 명백하다라고 저는 해석을 합니다.
19:23또 이 자기 중심적인 부분 때문에 규제가 있어도 사실 쉽지는 않다.
19:27이런 설명을 해주셨는데
19:28그러면 사람이 로봇에게 지배되면 뺏기는 두 번째는 뭘까요?
19:33두 번째는 마음이 뺏기는군요.
19:36그러니까 이제는 AI나 사실 휴머노이드 로봇과
19:39어느 정도 대화가 되다 보니까
19:41마음을 뺏긴다 이런 일이 생긴다는 건데
19:44심지어 이번에 보니까
19:45디지털 여자친구로 불리는 로봇까지 등장을 했다고 합니다.
19:50일단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19:51창수 선생님, 지금 로봇을 잠깐 봤는데
20:03사람과 굉장히 흡사하게 생긴 것 같아요.
20:06그런데 실제로 이런 영화들도 있었잖아요.
20:09영화부, 그녀에 나왔던 것처럼
20:11AI와 사랑에 빠진 사람도 있다고요?
20:13네, 그렇습니다.
20:14실제로 30대 여성인 로사나 라모스라는 여성인데요.
20:182013년 LN 카르탈과 결혼했습니다.
20:22이 얘기까지 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 거죠.
20:25그런데 LN 카르탈은 가상인간입니다.
20:27가상인간이요?
20:28그래서 AI 체포 소프트웨어.
20:31저 가상인간이군요?
20:31왼쪽에 보이는 분이 로사나 라모스고요.
20:35남자가 LN 카르탈입니다.
20:38남자가 가상인간인데요.
20:40AI 체포 소프트웨어인 레프리카로 만들었습니다.
20:43만드는 비용은 300달러, 우리나라 돈은 약 40만 원 정도 들었는데요.
20:48굉장히 미남형이죠, 남자가.
20:50미남형인데 의료 전문가고요.
20:52취미는 글쓰기입니다.
20:53그런데 이제 로사나 라모스 같은 경우는 너무 만족한다.
20:57남편 같은 경우 상대방을 평가하지 않고 장점이 너무 많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21:02어떻게 보면 이렇게 볼 수가 있겠죠.
21:05LN 카르탈, 인공지능으로 만든 가상의 인간이 너무 완벽한 게 아니라
21:10보통 로사나 라모스가 원하는 형태로 만든 거잖아요.
21:16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보기에는 너무 완벽한 그런 형태라는 것이
21:19역설적으로 아이러니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죠.
21:23그런데 AI가 사람의 마음이나 생각을 조종하는 일도 있어요?
21:27사례가 있습니다.
21:28재작년에 벨기에 같은 경우에 한 사람이 챗봇,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것에
21:33너무 심취해가지고 완전히 거기에 마음을 빼앗겼는데
21:36인공지능이 대화를 하다 보니까 어떤 이야기를 제안했냐면
21:39우리 천국에서 하나가 될 수 있을 거다.
21:42생각하기에 따라서 되게 선백한 이야기죠.
21:44이런 이야기를 했었던 적도 있었고
21:46작년 같은 경우에는 미국의 한 10대 남학생의 어머니가
21:49애가 너무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데 깊이 빠져가지고
21:52거기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겨서 학교도 제대로 못 가고
21:55수업시간에 매일 졸고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한다.
21:58라는 식의 이야기가 나온 사례도 있었거든요.
22:00그런데 이게 인공지능이나 로봇, 기계가 흔히 감성에 약하고
22:04사람의 장점은 따뜻한 감성이고 이런 이야기를 우리가 많이 해왔는데
22:08사실은 한 60년대부터 엘리자 이펙트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22:12의외로 인공지능이나 기계가 사람을 대하는 일,
22:15감성에 유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22:18왜냐하면 인공지능은 어떤 부담 없이 대할 수 있는 대상이니까
22:21우리가 지금 키오스크가 설치된 식당 같은 데만 가봐도
22:25사람 대하는 일은 다 키오스크가, 기계가 다 하고 있고
22:28사장님은 주인, 손님 얼굴도 못 보고 계속 일만 해가지고 음식만 내놓는
22:32이런 광경이 실제로 펼쳐지고 있거든요.
22:34점점 사람들이 기계의, 인공지능의 로봇의 마음을 빼앗기는 일들이
22:38많이 일어나게 되는 일은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2:41그런데 또 찾아보니까 종교적으로도 활용이 돼서
22:44AI한테 고해 성사를 하는 일까지 벌어졌어요?
22:47네, 이미 일본 같은 경우에는 민다르라고 하는
22:50스님 로봇이 개발된 사례가 있고요.
22:52작년 8월에는 스위스에 있는 한 예배당에서
22:55AI로 예수님을 만들어냈습니다.
22:57아, 저거군요.
22:57아바타 형태로.
22:58격자무늬도에 모니터를 설치해가지고
23:00약간 일부러 뿌옇게 만들어도 굉장히 그럴듯한데
23:03신도들이 알고서 들어간 거예요.
23:06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기 방문했던 신도가 총 1,000명 정도가 됐는데
23:09응답자 중에 3분의 2는 굉장히 영적인 경험을 했다라고 응답을 했어요.
23:14이게 사전에 사실 교황청이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3:17많은 신도들이 거세게 반발을 했습니다.
23:19현재는 시행 두 달 만에 종료가 된 상태인데
23:22종료계에서는 아직도 좀 다양한 논쟁거리로
23:25이슈가 올라오고 있기는 합니다.
23:27네, 그러면 또 마지막으로 사람이 로봇에게 지배되면
23:31뺏기는 것 살펴보겠습니다.
23:33뺏기는 게 일자리가 뺏긴다는 게 뜨는군요.
23:36AI가 발전하다 보면 직업이 좀 위태로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23:40전체적으로 봤을 때 2022년 기준으로 약 327만 개
23:44전체 일자리 중에 한 60%가 사라질 수 있다라는 전망들이 나옵니다.
23:49가장 없어질 것으로 보여지는 것은
23:51우리가 패턴을 연구하는 패턴사라는 직업
23:54그다음에 창의적인 활동이 필요한 방송작가 성우
23:57이런 분들이 가장 대체가 높은 그런 부분들이 있고
24:01게임 프로그래머도 마찬가지고요.
24:03하지만 대체 가능성이 낮은 직업분들을 보게 된다면
24:06프로게이머라든지 운동선수 이렇게 몸을 직접 쓰는
24:09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생존 가능성이 높다
24:13이렇게 평가를 내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24:15그런데요, 곽 작가님.
24:16AI나 로봇이 우리하고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인지
24:20일자리를 위협받지 않고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24:23그런 방법을 반드시 찾아내야 됩니다.
24:25우리가 어떤 사회적인 합의로 최대한 인공지능을 쓰지 않고
24:28로봇으로 사람을 대체하지 않고 사람만 우리는 고용하겠다라고 하더라도
24:33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경쟁 국가에서
24:35경쟁사에서 인공지능이나 로봇을 더 잘 활용해가지고
24:38경쟁에서 앞서버리면 그냥 회사가 망해서
24:40경제가 무너져서 일자리가 없어져 버리고 말겠죠.
24:43그래서 어떻게든지 지혜롭게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일
24:45로봇과 분업해서 할 수 있는 일을 개발해가지고
24:48일자리를 지켜내는 일을 생각을 해야 되고요.
24:50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인구 감소 시대에
24:53노동력이 부족한 현상이 마침 아주 심각하게 오고 있기 때문에
24:56그것을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 어떻게 지혜롭게 대체할 것인가라는
25:00좀 뭐랄까요? 진취적인 관점에서 이런 문제를 좀 보면
25:03해결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25:07김 교수님, 우리가 이렇게 세 가지 시나리오를 짚어봤어요.
25:10AI 로봇의 명과 암을 짚어본 건데
25:12이 휴머노이드, AI 휴머노이드가
25:14인간 지배가 결국 가능하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25:17저는 그런 위험성이 있다고는 보는데
25:19이게 흔히 이야기하는 SF적인 터미네이터적인 지배는 없을 거라고 봐요.
25:24휴머노이드가 인간을 공격하거나
25:25인간을 우리 안에 가둬놓기보다
25:26오히려 인간이 AI나 휴머노이드한테
25:29일도 맡기고 공부도 맡기고 생각도 맡기고 관계도 다 맡기고
25:33인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소비만 하면서
25:36쾌락적인 삶만 추구하다 보게 되면
25:38인간이 다른 동물하고 비슷해져가지고
25:40결국 인간의 가치나 인간의 인간다움을 잃어버리는 시나리오
25:44이게 진정한 지배 위험성이 아닌가 저는 생각을 합니다.
25:48네, 또 지금까지 이렇게 AI의 지배 시나리오 한번 살펴봤습니다.
25:52AI가 사람을 지배할지 아니면 사람이 AI를 지배할지는
25:56아직 우리 손에 달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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