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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대란 현실화…첫날 교체율 1% 그쳐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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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9.
오늘 오전 9시 기준 28만 명 유심 교체 완료
대상자 2500만 명… 갈 길 먼 유심 교체
유심 교체 이틀째에도 '긴 줄'… "유심 없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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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한국국토정보공사
00:30
한국국토정보공사
01:00
SK텔레콤이 유심 무상교체를 시작한 어제
01:03
예상대로 수많은 고객들이 전국의 대리점으로 몰려들었습니다
01:09
턱없이 부족한 물량, 유심 물량 때문에 대부분 빈 발걸음을 돌려야 했고요
01:16
일부에서는 불만과 고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01:20
오늘 아침에도 유심 교체 이틀째 상황이었는데
01:24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제와 비슷했는데요
01:27
역시 수많은 사람들이 유심을 교체하기 위해서
01:30
이른 아침부터 동네 대리점에 줄을 서 있었습니다
01:34
오늘 오전의 상황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01:36
어제부터 유심 무상교체가 시작이 됐지만
01:39
유심 무상교체가 시작이 됐지만 교체 성공한 사람은 얼마 안 됩니다
01:57
어제 23만 명이 교체를 했다고 하는데
02:12
지금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가입자 수는 2500만 명입니다
02:17
그러니까 지금 1%도 안 되는 숫자만 유심을 교체했다는 소리잖아요
02:23
그렇죠
02:24
첫날 교체를 완료한 이용자는요
02:26
전체 SK텔레콤 이용자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02:30
그리고 온라인 교체 예약도 지금 받고 있었는데
02:33
이 온라인 교체 예약을 받은 사람을 더한다고 해도요
02:37
성공한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의 약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02:41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여전히 대리점 앞에
02:44
줄을 서 있는 그런 모습이 확인이 되는데요
02:46
사실상 지금 SK텔레콤 측에서 확보하고 있는 유심 수가
02:50
100만 개 정도에 불과하고요
02:52
500만 개까지 확보를 하겠다라고 밝히고 있지만
02:55
여전히 유심 교체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입니다
02:58
유심 교체가 어려우니까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03:02
적어도 유심 보호 서비스는 가입을 해두어라
03:05
이렇게 지금 나오고 있어요
03:06
유심 보호 서비스를 가입하게 되면
03:09
내 유심 칩과 내 휴대폰이 접착체로 탁 붙어있는
03:13
그런 효과를 주기 때문에
03:14
복제폰이 지금 걱정이 되어서 유심을 교체를 하려고 하는 건데
03:18
내 휴대폰에만 이 해당 유심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해두니까
03:22
이 복제폰이 만들어질 위험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03:26
문제는 이것도 가입이 까다롭습니다
03:29
유심 보호 서비스도 당연히 쉽게
03:32
어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을 통해 가입이 되는데
03:34
대기가 정말 길어요
03:36
그리고 현재는 바로바로 가입되는 것이 아니라
03:39
예약을 받고 있고 순차적으로 가입 안내 문자를 주겠다고 안내가 되고 있는데
03:44
이 역시도 언제 다 완료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03:47
국내 1위 통신사인 SK텔레콤이 정말 큰 사고를 친 것 같습니다
03:54
이번 해킹 사고에 가입자 역시 빠르게 쑥쑥 빠져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04:01
어제만 해도 3만 4천여 명이 SK텔레콤을 떠나서 다른 통신사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04:10
그런데 이렇게 이탈이 가시화되자
04:13
몇몇 전부는 아닙니다
04:15
몇몇 SK텔레콤 대리점과 판매점들이
04:18
이런 방법을 썼다는 겁니다
04:21
유심칩 무상으로만 교체해 주지 말고
04:24
이 유심칩 교체하는 김에
04:27
신규 가입자랑 전화기 판매 좀 더 해라
04:31
뭐 이런 지침을 내린 대리점이 있다고요?
04:34
지금 그런 거 할 때입니까?
04:36
그렇죠
04:36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04:39
앞서 말씀 주셨던 것처럼 SK텔레콤 평소 같은 경우라면
04:43
이탈자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그 명수가
04:48
한 200명 정도에 불과했는데
04:50
지금 어제만 해도 3만 4천 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을 했습니다
04:55
그런데 눈여겨볼 만한 지점은요
04:57
8,729명은 또 SK텔레콤에 새로 가입을 했어요
05:01
어떤 유입 인구인가 봤더니 극히 일부입니다
05:05
일부 대리점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서 지금 여분으로 갖고 있는 유심칩을 신규 가입자에게
05:13
우선적으로 제공하라 이런 지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거든요
05:17
그러니까 말 그대로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것인데
05:22
보조금을 준다거나 아니면 기기 변경에 어떤 혜택을 준다거나
05:26
이런 프로모션을 통해서 일부 대리점에서는 또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그런 경쟁을 벌이고 있어서
05:32
유심칩 지금 교체하기에도 부족한데 적절하지 않은 프로모션 아니냐 이런 이야기 나오고 있습니다
05:39
네, 지금 이렇게 이 해킹 사태로 유심칩을 너도나도 빨리 바꾸고 싶어하는 이유가
05:44
유심칩 복제로 인한 금융 사기, 금융 피해가 발생할 것이 우려되기 때문이겠죠
05:51
자, 이런 상황에서 한 SK텔레콤 사용자의 휴대전화가 갑자기 먹통이 돼버립니다
05:57
그리고 이상하다 싶어서 이 전화기를 들고 대리점에 찾아가 보니까
06:03
이 사람의 휴대전화가 계약이 해지돼 있다는 겁니다
06:07
그리고 KT의 알뜰폰이 새로 개통된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06:12
자, 여기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06:15
그 이후에 현금이 천만 원씩 모두 다섯 번에 걸쳐서 빠져나간 겁니다
06:21
총 5천만 원이 이 휴대전화 주인도 모르는 사이에 이체되는 피해가 발생을 한 겁니다
06:28
자, 이 때문에 이번에 유심 해킹 유출 사고 때문에 이게 발생한 거냐 의심이 됐는데요
06:38
그런데 지금 현재는 스미싱일 가능성이 있다
06:42
유심 분실 또는 해킹에 의한 건 아니고 스미싱에 의할 가능성이 높다
06:48
이게 무슨 말이죠?
06:49
그렇죠, 사실 이번 사례, 그러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휴대폰이 먹통이 되고
06:53
다른 휴대폰이 개통되고 거기다가 내 돈이 빠져나갔다
06:57
이번 이 유심 해킹 사례에 통해 가장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그런 사고잖아요
07:02
그런데 해당 사고 같은 경우에는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07:06
이번 유심 해킹 사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가 되고 있습니다
07:11
왜냐하면 지금 유심 해킹을 통해서 유출된 그런 정보들은
07:16
유심에 들어있는 휴대폰의 고유번호라든가 기기번호 그리고 휴대전화
07:21
이런 것들이 유출된 것으로 지금 예상이 되고 있는데
07:24
저렇게 다시 다른 휴대폰을 개통을 하려면
07:28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다른 개인정보들까지
07:32
모두 탈취가 되어야지 저런 수법의 범행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07:36
그래서 분석을 해보자면 스미싱 범죄라고 하는데요
07:39
문자 메시지 같은 거를 받고 클릭을 하면
07:42
악성 코드가 휴대폰에 심어지고
07:45
악성 코드를 통해서 내 휴대폰, 내 개인정보가 모두 탈취되는
07:49
그런 또 새로운 유형의 휴대폰 관련 스미싱 범죄거든요
07:53
아마도 해당 사안 같은 경우에는 이번 SKT 유심 해킹 사고가 아닌
07:59
다른 스미싱 범죄의 어떤 피해 사례가 아닌가
08:02
현재로서는 조사가 되고 있지만 좀 더 조사는 필요해 보입니다
08:06
근데요 이제 SK텔레콤에서는 앞으로 유심 유출, 해킹 유출로
08:15
정보 유출로 사고가 난다면 전액 배상해주겠다 이렇게 밝히긴 했습니다만
08:20
우려되는 게 이런 식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08:24
이게 유심에 의한 건지 아닌 건지
08:26
그걸 사용자들이 입증해야 되고 혹시 뭐 그러는 건 아닌가요?
08:30
지금도 스미싱이다 그러면 설명은 듣지만
08:33
그거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듣겠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수 있어요
08:37
그러면 통신사가 이거는 우리 때문이 아니에요 라고 하면
08:41
아 그런가요? 하고 내가 손해를 떠안아야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08:45
사실 그 부분이 가장 우려스럽습니다
08:47
지금 SK텔레콤 측에서도 유심보호 서비스까지 가입을 했는데
08:51
어떤 피해가 발생하면 모두 배상을 하겠다라고 밝히고 있지만
08:56
그 피해 뭔지가 굉장히 애매합니다
08:59
그렇죠 그걸 누가 입증하냐는 겁니다
09:01
그렇죠 사실상 우리가 절도를 당했다고 하면
09:04
내 휴대폰, 내 지갑, 눈에 보이는 그런 물품이잖아요
09:07
피해가 어찌 보자면 구체적으로 특정이 가능한데
09:10
이런 정보를 누군가 훔쳐갔다라고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09:15
그리고 이 해킹 피해로서 내 정보가 탈취가 되면
09:18
지금 당장 피해가 꼭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09:21
이 해커들은 이 정보들을 분류하고 또 새롭게 편집, 가공을 해서
09:25
다른 곳에 팔아넘길 수도 있고 새로운 범죄를 기획할 수 있는데
09:29
당장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09:32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라도 내 정보가 어디에 활용될지 모르고
09:37
어떤 범죄에 악용될지 모르는 그런 불안감이 남게 되는데
09:40
문제는 피해 규모를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09:43
이전의 사례에서도 사실상 어느 정도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
09:47
대기업들, 정보통신망 사업자가 최선의 조치를 다했다고 하면
09:52
피해 보상 인정되지 않는 사례들이 많았고요
09:54
피해 보상이 인정된다고 해도 개인에게 1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
09:59
어찌 보자면 소액의 보상금에 들이지 않았거든요
10:02
이런 부분들이 이번 유출 사고에도 반복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10:07
해당 사례가 유심 해킹 사례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10:13
일단 SK텔레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면 다 불안에 떨 수밖에 없는
10:17
지금 그런 상황인데요
10:19
그러다 보니까 시중 은행들도 지금 보안 강화에 굉장히 애를 쓰고 있다고요
10:25
얼굴 안면 인식도 해야 되고 이런 식으로 보안을 굉장히 강화하고 있죠
10:30
앵커님께서도 온라인 자금이체나 이런 거 할 때 혹시 알람 서비스 받으시는가요?
10:35
네 카드가 카드 쓰면 문자로 날아오게 설정을 해놨습니다
10:41
카드 사용 또는 송금이 됐을 때 그것을 당사자에게 통보하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10:47
지금까지는 단순히 온라인 상에서 거래만 문자로 알려줬더라면
10:52
앞으로는 이런 온라인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임을 확인하는 것이 과거에는
10:57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인증을 통해서 했다면
11:00
앞으로는 안면 인식과 같은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더 엄격한 절차를 만들겠다는 것이
11:08
지금 시중 은행들의 대비책입니다
11:10
앞으로 이런 측면은 좀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11:13
편리한 것도 좋지만 지나치게 편리함을 추구하다 보니까
11:18
이런 보안의 허점이 좀 노출될 수가 있고
11:21
이런 노출이 된 개인정보가 해킹 피해로 악용될 수가 있기 때문에
11:26
앞으로 금융거래 특히 시중 은행 간의 어떤 거래에 있어서는
11:32
본인을 철저하게 인증하는 단계를 하나 더 만들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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