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에 숨은 ‘전과 22범’ 음주운전자

무면허 음주운전, 잡고 보니 전과 22범<br>정차 명령 무시하고 2.5km 도주<br>차량 버리고 도주 후 쓰레기통 속에 숨어

Transcript

00:00무면허 음주운전자를 잡았는데요. 어디서 발견됐는지 한번 보시죠.

00:05경찰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추격을 하고요.

00:08차량이 아파트 차단기에 막혀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니까 경찰이 다가가서 하차를 요구했습니다.

00:15그런데 그때 저렇게 차단기를 무시하고 달려갑니다.

00:18이 차 어디로 갔을까요? 아파트 주차장으로 바로 돌진을 합니다.

00:23운전자가 다급하게 뛰어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00:27어디로 숨었는가? CCTV를 통해서 환풍실 안으로 도주한 운전자를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00:35경찰을 둘러봤더니 쓰레기통밖에 없었던 거예요.

00:37그런데 경찰이 쓰레기통을 하나씩 열면서 나오세요 나오세요 하니까 저렇게 까꿍하고 쓰레기통에서 거의 무슨 두더지 잡기 같아요?

00:46아니 세상에 음주운전자를 잡고 보니까 전과가 무려 22개였다는 겁니다.

00:52전과 22범의 30대 남성 쓰레기통에 숨어있다가 잡혔습니다.

00:59임주혜 변호사님 22범이에요.

01:02이거 가중처벌 받아야 되는 거 아니에요?

01:04그렇죠. 가중처벌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01:06전과 22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1:08폭행, 음주 등 다수의 전과를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또 심지어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이 된 겁니다.

01:16아니 이렇게 놀래서 달아날 거면 왜 도대체 음주운전을 한 겁니까?

01:20차단봉을 그대로 치고 달아났는데요.

01:23지금 적발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음주상태에서 3km 이상을 또 운행을 한 다음에 이렇게 주차장에 주차를 한 겁니다.

01:31결국 발각이 되었고요.

01:32이 경우에 지금 무면허 운전이죠.

01:34그리고 음주상태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01:36그렇다면 사실 실형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01:40저게 인명피해가 일어나는 어떤 사건으로 사고로 벌어지지 않아서 번져지 않아서 다행이지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

01:49그리고 음주운전은 습관입니다.

01:53절대 아 이 한 잔이면 괜찮겠지 이런 생각 버리기 바라겠습니다.

01:57저희는 60초 후에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