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통 사진 두고…나경원·민주당 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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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SNS에 드럼통 들어간 사진 게재<br>민주, '드럼통' 나경원에 "허위 정보" 고발<br>나경원 "'드럼통 정치'에 많은 국민들 공포"

Transcript

00:00그런가 하면 나경훈 후보가 올린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서 민주당이 나 후보를 고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00:07논란인데요. 함께 보시죠.

00:09이 사진이에요. 드럼통 사진. 드럼통에 들어갈지언정 굴복하지 않는다.

00:14나경훈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되면 무서운 나라 된다는 공포가 있다라며

00:18영화 신세계에서 드럼통에서 사람을 유기하는 그 장면을 오마주했다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00:25한준호 민주당 의원. 나베는 나경훈 일배의 줄임말이냐.

00:31나경훈 주유비 5,700만 원. 드럼통이 필요한 이유다.

00:35오경정 의원 영예원백 들어갈지언정 굴복 안 한다.

00:38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나경훈 후보의 도발에 맞대응을 하고 나섰습니다.

00:47급기야 고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00:49일배에서 이재명 음해에 사용된 드럼통.

00:55악의적 조작 프레임 유포행이다 라며 고발을 예고했고요.

00:59그러자 나경훈 후보는 의외 독재로 대통령 탄핵시키고

01:02이제는 수사기관까지 행세하냐라며 맞고발을 예고했습니다.

01:07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1:15드럼통 사진에 고발하겠다라고 나선 것은 확실히 뭐랄까요?

01:21강수를 민주당이 들고 나오면서 발끈했다라고도 볼 수 있는 건데

01:25나경훈 의원의 드럼통 사진을 두고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고

01:31민주당이 고발하겠다라는 조치를 두고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1:39어찌 보면 정치적 도발에 민주당이 제대로 뭐랄까 고발 카드를 들고 나왔다라고도 볼 수 있는 건데

01:48전주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01:50민주당이 자극을 한 건데

01:56지금 경선을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으로서는

02:02그래서 어제 이 한 장의 사진이 굉장히 존재감을 높여줬죠.

02:08그래서 이런 경선 구도에서 오히려 존재감을 높여줌으로써

02:14어떤 그런 경선 구도에서 본인이 한테 좀 플러스가 된 그런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2:20오히려 이게 사실은 민주당이 고발하기 전까지는

02:24나경훈 의원의 드럼통 사진을 보고

02:26뭐 이런 걸 하나라는 여당 내부의 그런 것도 희선도 있었지만

02:32민주당이 이걸 고발함으로써 오히려 나경훈 의원에게 플러스가 됐다.

02:36아니 그리고 저게 고발감은 아니잖아요.

02:38고발감은 아니다.

02:39저기에 이재명의 E자도 안 써 있는데

02:42그런데 뭘 고발을 하겠다는 건지

02:46민주당이 아마 이재명 전 대표 1인 체제이다 보니까

02:51뭔가 조금이라도 이 대표에게 흠집이 나는 거는

02:58앞장서서 과도한 충성 경쟁하는 거 아닌가는 생각하기 들 정도거든요.

03:05이게 그냥 퍼포먼스죠.

03:07그리고 드럼통에 들어갈 지원점이 굴복하지 않겠다.

03:11이것은 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퍼포먼스인데

03:17거기에 대해서 고발을 하겠다는 것은

03:19오히려 나경훈 후보의 몸짓만 좀 키워주고 있는 셈 아닌가 싶습니다.

03:26야권 일각을 제가 좀 취재해봤는데

03:28드럼통 사진도 사진인데

03:32드럼통 사진도 관련된 이 발언의 소위 긁혔다

03:37이런 표현을 저한테 해준 분도 야권 내에 있었습니다.

03:41그 발언 한번 들어보시죠.

03:44준비되면 한번 틀어주시죠.

03:46나경훈 후보의 발언인데요.

03:49저희 시그널에 나와서도 이런 얘기를 했었군요.

03:51채널의 정치 시그널 인터뷰입니다.

03:53들어보시죠.

03:55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건에

03:587분이나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04:00그래서 그런지 커뮤니티에서 이재명 후보를 드럼통이라고 부르더라고요.

04:06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정말 무서운 나라가 될 수 있다 하는

04:09그런 공포도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4:12그래서 드럼통에 제가 들어가서 얘기했잖아요.

04:15굴복하지는 않겠다.

04:16그랬더니 제대로 긁혔는지 어제 난리가 났더라고요.

04:20자기는 정치 보복은 한 적이 없다.

04:24공수처 얘기도 하고 급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04:27저는 정말 국민들께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원치 않으실 것 같습니다.

04:34민주당의 한준호 최고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04:39들어보시죠.

04:39일배 등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이재명 전 대표를 조롱할 때 쓰는 비하의 언어가 바로 드럼통이더군요.

04:48정말 수준하고는.

04:49그동안 나경원 베스트의 준말인 줄 알았던 나 의원의 별명 나배.

04:54실은 나경원 일배의 준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04:57이 폭망한 캠페인은 그저 극우를 향한 메시지로 보입니다.

05:00사실 한준호 의원이 말해주기 전까지는 이재명 대표를 조롱할 때 드럼통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걸 몰랐는데 한준호 의원 말 듣고 저는 알았거든요.

05:10그런데 급기야 나배라는 표현까지 맞대행을 했는데 어느 대표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5:15저도 드럼통 얘기 처음 들었고요.

05:16처음 들었구나.

05:17홍 대표님도 처음 들었구나.

05:20저도 일배 사이트를 제가 볼 일이 없잖아요.

05:21그렇죠.

05:22그런 걸 알지 못하는데.

05:25글쎄요.

05:26저는 나경원 대표가 관정이라는 측면.

05:30관심을 끌려고 했던 의도가 있었다면 성공한 것 같긴 한데.

05:35저게 국민의힘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05:37국민의힘에 도움 안 된다.

05:38왜 그러냐면 지금 계속 얘기하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강을 건너려야 되고.

05:44그다음에 중도층을 뭔가 잡아야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데.

05:48자꾸 저렇게 하면 뭔가 국민의힘의 좋은 이미지 또는 미래에 대한 우리가 이끌어갈 정치 세력이고.

05:57또 반성하고 우리가 성찰하고 이런 이미지보단 변하지 않는구나 저 사람들.

06:02이 상황에서도 아직 저렇게 조롱만 하고 저런 쪽에 의존하고 있고 자기 지지층만 보고 하는구나.

06:08이렇게 하면 전체 다른 후보들한테도 저건 민폐예요.

06:13도움 안 된다.

06:14절대 도움 안 됩니다.

06:15그러니까 제가 우리 당내에서도 경선하거나 이럴 때 보면 어떤 후보는 진짜 도움 안 되는구나 싶은 사람들이 있어요.

06:22왜냐하면 밖에서 봤을 때 아이고 저 민주당 저래서 되겠어 하고 혀를 끌클 차게 하는 그런 일을 반복적으로 벌이는 후보들이 있어요.

06:29과거 당대표 선거 때든지 또는 무슨 공직선거 할 때.

06:34제가 보기에는 저거야말로 나경원 후보 개인한테만 도움되고 당에도 도움만 되고 다른 후보들도 나중에 저런 식의 관심을 끌면 저기다 누구 한 명이라도 동조하잖아요.

06:47그러면 전체 국민의힘이 거의 1배와 동일시 되는 그런 아주 부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글쎄요, 저는 정말 더 진짜 역사적 관점이 국민의힘 입장에서 설명을 하면 이번 대선에서 대선 이기고 싶잖아요.

07:03저거는 대선 이기자는 게 아니라 나 정치인으로서 나경원이 있어, 살아 있어 이거 외에는 아무 의미 없는 행동입니다.

07:09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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