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첫 회담 성사…일정·의제 협의 중

  • 18일 전
[뉴스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첫 회담 성사…일정·의제 협의 중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첫 회담이 성사되면서 양측은 구체적인 날짜와 의제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수회담이 극한 대치를 이어가는 정국에 돌파구가 될지 주목되는데요.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은 총선 참패 이후 "민생을 위한 것이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영수회담 가능성도 열어놨었는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회동 성사에 이르게 됐네요. 전격적인 회담 제안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제안이 두 사람 간의 단독 회담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고, 대통령실은 아직 구체적인 형식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이 돼야 한다고 보세요?

영수회담 테이블에 오를 가장 큰 화두는 아무래도 민생 현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어제 이 대표는 1인당 25만 원 민생지원금 문제를 얘기했는데, 정치권에선 총리 후보 등 인준 문제도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대통령과 야당 수장의 만남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영수회담이 가장 빈번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로, 총 8차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이뤄진 영수회담은 횟수도, 성과도 저조했는데요. 이번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역대 최저치인 23%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주 전 조사보다 11%포인트 급락한 건데, 대통령실은 "국정운영에 민심 잘 담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영수회담이 지지율 회복에도 영향이 있을 걸로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낙선자들이 당정관계 재정립과 혁신형 비대위 출범, 그리고 전당대회 룰 개정 등을 주장하며 당의 전면적인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친윤과 비윤, 영남과 수도권 의원들을 아우르기 위해선 어떤 방향이 돼야 한다고 보세요?

민주당 내에선 차기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조정식 의원은 사무총장직을 내려놓으면서 본격적으로 레이스에 뛰어들었고, '친명 좌장'인 5선 정성호 의원 등 중진들도 대거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어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지도 관심인데요?

22대 국회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할 야당들은 벌써 뭉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조국 대표와 이준석 대표가 민주당 등과 나란히 '채 상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런 공동 행보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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