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윤대통령-이재명 대표 29일 첫 회담…대치 정국 풀릴까

  • 11일 전
[뉴스1번지] 윤대통령-이재명 대표 29일 첫 회담…대치 정국 풀릴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첫 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야당 대표와의 첫 대화인데,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다음 주 월요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영수회담을 합니다. 이 대표가 서둘러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먼저 대통령실 제안을 받아들인 모습인데, 입장을 바꾼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식사 대신 차를 마시며 진행되고요. 의제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이 강조해 온 현안들이 대거 논의 테이블에 오를 거란 관측인데, 정치권 일각에선 의제를 안 정하고 만나면 성과가 없을 거란 얘기도 나옵니다. 어느 정도의 성과 예상하십니까?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4%로 2주 연속 20%대에 머물렀습니다. 실무협상 과정에서 다소 잡음은 있었지만, 영수회담을 통해 야당과 소통하는 모습이 지지율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영수회담이 타결되자 민주당은 곧바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인데, 여당은 협의를 전제로 하는 거라며 반발했는데요. 22대 국회 예고편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SNS에 "항성과 행성의 차이도 모르고 설치면 큰 낭패를 당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항성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를, 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항성 주위를 도는 천체를 의미하죠. 누구를 겨냥한 발언이라고 보세요?

새 원내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내부에선 벌써부터 '도로 친윤당'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친윤 이철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힘을 모아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계파를 따져선 안 된다는 주장도 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원내사령탑 선거에 '찐명'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습니다. '친명' 의원들이 줄줄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비명계에서도 도전장을 내지 않은 결과인데요. 사실상 추대라는 해석이 강한 것 같은데요. 친명 일색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아요?

후보자가 한 명에 그친 원내대표 선거와 달리 국회의장 경선은 벌써부터 과열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22대 6선 조정식·추미애, 5선 우원식·정성호 의원이 도전 의사를 공식화한 가운데, 국회의장 후보경선이 선명성 경쟁으로 흘러가는 것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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