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새해 첫날 이재명 "국민통합"…윤석열 "상식회복"

  • 2년 전
[뉴스1번지] 새해 첫날 이재명 "국민통합"…윤석열 "상식회복"


임인년 새해 올해는 대선의 해입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새해 각오를 다지며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유권자들과 만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대권레이스 상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새해 첫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신년 행보에 나섰습니다. 참배 이후 방명록에 이 후보는 '국민통합', 윤 후보는 '상식 회복'을 강조했는데요. 두 후보의 메시지 어떻게 보십니까?

저마다 의미 있는 장소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필승 의지를 다지기도 했죠. 이 후보는 전 세계 교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 해돋이' 행사에 참석하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지지세 확장은 물론, 부산신항 등을 찾으며 경제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윤 후보는 새해 첫날 0시를 기해 인천 신항 컨테이너 하역 현장을 찾았습니다. 조금 전엔 당사에서 선대위 전체회의도 주재했는데, 이준석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오전 현충원 참배에서도 오랜만에 마주한 두 사람이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당내 내홍이 악화하고 있는데, 어떤 돌파구가 필요할까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꿈틀대면서 몸값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안 후보의 지지율은 9.3%를 기록했는데요. 양강 후보에 대한 비호감이 커지면서 안 후보가 사실상 반사이익을 얻은 셈이라 할 수 있겠죠?

거대 양당은 연일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송영길 대표, 통합정부를 띄우며 안철수 대표를 콕 짚어 연대론을 띄우기도 했고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거라고 밝혔는데요. 안 후보가 '마이웨이'를 하면서 끝까지 완주할지, 혹은 누구와 손을 잡게 될지가 관심인데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TV토론 개최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 후보가 '대장동 의혹'이라는 주제로 한정해서 토론을 제안할 수도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이 후보는 '윤핵관'이 한 얘기라고 봐야 하냐"고 직격했습니다. '대장동 의혹'으로 한정해서 토론회를 여는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공수처의 통신 조회 논란이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통산자료도 조회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거셉니다. 조회 당시 김 위원장은 직책을 맡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이번 사안이 대선판을 흔들게 될까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구속 4년여 만에 오늘 석방됐습니다. 공개된 옥중 서신집을 통해선 탄핵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시간은 걸리더라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당분간 치료에 전념한다는 박 전 대통령이 향후 어떤 메시지를 낼지가 관건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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