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전공의 진료 공백에 비상경영 시작

  • 3개월 전
부산대병원, 전공의 진료 공백에 비상경영 시작

전공의 사직에 따른 진료 공백으로 부산대병원이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부산대병원 정성운 병원장은 지난 8일 내부 게시판을 통해,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비상경영 상황까지 맞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했습니다.

부산대병원은 최근 전공의 약 87%가 사직하면서 의료진 부족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수술 건수가 줄어든 데다 병상 가동률도 40~50% 이하로 떨어져 이번 달에만 적자 규모가 1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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