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아파트 140채 갭투자 전세사기 덜미…피해액만 100억원

  • 4개월 전
순천서 아파트 140채 갭투자 전세사기 덜미…피해액만 100억원

전남 순천시에서 자본금 없이 '갭투자' 형태로 전세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임대사업자 41살 A씨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 등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순천에서 임대아파트 140여채를 사들인 뒤 세입자 70여명에게 전세보증금 100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출금과 전세보증금만으로 아파트를 매입해 돌려막기식으로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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