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넘는 재산 상속 4년새 2배 가까이로…총 39조 상속

  • 7개월 전
100억원 넘는 재산 상속 4년새 2배 가까이로…총 39조 상속

100억원이 넘는 재산을 물려준 피상속인이 최근 4년 동안 1.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재산 가액이 100억 원을 초과한 피상속인은 338명으로 지난 2018년 185명보다 82.7% 증가했습니다.

이들의 총상속재산가액은 38조 7천억 원으로 4년 전보다 11.4배 늘었습니다.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부의 세습이 강화되면서 서민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며 정부가 소수 부유층을 위한 정책을 중단하고 일한 만큼 대우받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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