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강남성형외과서 사망자 명의도용해 마약류 처방"

  • 4개월 전
감사원 "강남성형외과서 사망자 명의도용해 마약류 처방"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사망자의 명의를 도용해 마약류를 처방받은 사례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서울시 관내 14개 자치구의 의료기관 23곳을 점검한 결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례 1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지인의 명의를 도용한 환자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하거나, 사망자와 동명이인인 사람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경우, 또 사망자 명의도용이 의심되는 경우도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위반 사례와 관련해 수사의뢰 등 행정처분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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