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 땅 속에 마약류 묻어 전달…피의자 8명 검거

  • 8개월 전
야산 땅 속에 마약류 묻어 전달…피의자 8명 검거

가방에 필로폰 등을 은닉해 밀수입하고 야산 땅 속에 마약류를 파묻어 전달한 마약 밀수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악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총 10명 중 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진공 포장된 필로폰 1.95kg을 가방 격벽에 은닉해 밀수입하거나, 강남구에 있는 호텔 등에서 합성대마 3,800ml를 제조해 국내 유통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2021년 11월부터 약 1년간 항공특송화물을 통해 자전거 안장 등에 마약류를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검거과정에서 필로폰 2.3kg과 합성대마 1,355ml를 압수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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