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고물가·경기침체에 힘든 한 해…내년 경제 전망은

  • 5개월 전
[일요와이드] 고물가·경기침체에 힘든 한 해…내년 경제 전망은


우리 경제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고금리 장기화 속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내년 전망도 좋지 않은데요.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알아야 할 정보도 많습니다.

챙겨봐야 할 경제 소식들 짚어봅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 어서오세요.

지난 1년, 우리 경제는 고물가와 저성장 속에 힘들게 보냈습니다. 특히 가스와 전기요금이 크게 올랐고요. 신선식품과 배달 등 생활물가도 평균치를 웃돌며 경제 부담이 컸습니다. 내년엔 고물가 흐름이 완화될 수 있을까요?

한국은행은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고금리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했지만요. 미국이 긴축을 끝낼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우리 경제도 다시 살아날 거란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새해 금리 기조 또 경기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세요?

국내외 주요 경제연구기관과 증권사들은 새해 한국 경제의 연간 성장률로 평균 2.0%로 제시했어요. 올해 1%대 보다는 높겠지만 경제 회복 속도가 빠르진 않을 것이라고 본 거죠?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여파 등으로 주택 매매심리는 최근 들어 다시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습니다. 올 초 수준으로 거래량이 줄었거든요. 이런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시나요?

내년 집값 전망은 한마디로 혼란 그 자체입니다. 금리부터 대출 규제, 공급 물량 감소, 총선까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데요. 일단 상반기 정도까지는 하락 흐름이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집값에 영향을 줄 또 다른 변수가 있을까요?

다만 내년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해서 전셋값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그렇다보니까 무주택자들은 지금 집을 그냥 살까 이런 고민 많이 할 수 밖에 없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조언을 좀 해주신다면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성 문제도 악재입니다. 중견급 건설업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경제 위기가 대두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어떤 것들이 나왔나요?

내년부터 바뀌는 경제 정책들도 챙겨보죠. 당장 내일부터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됩니다. 월급으로는 206만 원이 넘는 금액인데요. 이에 따라서 실업급여와 육아휴직 급여도 상향되죠. 얼마나 더 받을 수 있게 됩니까?

출산 지원책은 더욱 강화됐습니다. 3월부터는 출산 가구에 총 7만 가구의 주택을 특별 공급하는데요. 신생아 특례대출도 신설됐고 신혼부부의 증여세 부담도 줄여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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