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오늘 첫 공판

'SM 시세조종'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오늘 첫 공판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의 첫 공판이 오늘(12일) 열립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12일) 오후 4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배 대표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배 대표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배 대표는 올해 2월 약 2천400억원을 동원해 SM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여 총 409회에 걸쳐 고가매수하고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보유 상황을 보고하지 않은 혐의도 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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