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자전거·킥보드 타고 실내 매장 휘저은 남성…SNS엔 수상한 내용이

  • 6개월 전
[씬속뉴스] 자전거·킥보드 타고 실내 매장 휘저은 남성…SNS엔 수상한 내용이

전기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코너를 도는 남성

그런데 장소가...백화점 내부?!

혹시라도 손님들과 부딪혀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상황

이를 본 안전요원이 남성을 따라가 제지하는데..

남성은 누군가 찍어준 이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

[제보자]
"이 미성년자인 친구들이...이게 조회수가 많아서 저도 보게 됐는데, 저도 딸아이를 키우는 입장인데 좀 심각하더라고요. 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해당 SNS 계정에 들어가 보니, 이번엔 생활용품 전문점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데

뒤에서 영상을 찍은 일행도 킥보드를 타고있는 상황

손님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매장 활주하는 이들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들

댓글엔 부정적 반응이 다수였지만

'멋지다', '재밌다'며 동조하는 반응도 이어져

다행히 해당 백화점과 생활용품점 측은 곧바로 제지했고,

남성은 순순히 이를 따랐다지만...

[정경일/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백화점 어떤 규칙 같은 것, 내규 그런 것 있잖아요...그거 어기다가는 업무방해죄로 형사처벌 받을 수 있죠."

한편 같은 계정에 올라온 다른 영상엔

어두운 밤 모여있는 한 무리의 청소년들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 주행'을 하는가 하면

"04 여쯩 살 사람 구한다"고 올리기도 했는데,

'04 여쯩'이란 올해 성인이 된 04년생 여성의 신분증을 나타내는 은어

위조신분증 판매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공공장소 민폐에 이어 범죄 의심 행동까지 하는

이 남성, 정체는?

#백화점 #자전거 #전동_킥보드 #업무방해 #민폐 #촉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