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의정부 교사 사건' 학부모·자녀 신상공개 논란…'사적 제재' 갑론을박

  • 8개월 전
[씬속뉴스] '의정부 교사 사건' 학부모·자녀 신상공개 논란…'사적 제재' 갑론을박

악성 민원 등에 의한 교사 사망 사건 잇따르며 커지는 공분

앞서 대전 교사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 신상 공개되며

가해 학부모 운영중인 식당 문 닫기도 했는데

대전 사망 교사 가해자 신상 공개했던
SNS 계정 운영자

"'페트병 갑질 학부모' 이야기 시작한다"며

'의정부 교사 사망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와 자녀 신상공개

해당 학부모, 의정부 초등교사에게 민원 제기했던
3명의 인물 중 '페트병 갑질' 가해자로 지목

이 사건, 사망 교사 부임 첫 해였던 2016년

수업 중 페트병 자르기 하다 손 다친 학생

학교 측으로부터 보상금 200만 원 받고

그후로도 학부모, 교사에게 계속 보상 요구

교사는 휴직 후 군복무 중에도 민원 전화 받아

해당 신상 폭로 계정, 이전 계정 폭파에
활동 범위 유튜브로 넓혀

또 다른 계정 운영자, 지금은 대학생이 된

당시 '페트병 사건' 학생 재학 중인 대학으로 찾아가

자퇴 촉구 피켓 사진 게재하기도

연이은 '사적 제재' 논란

응원과 우려의 목소리 동시에 나오고 있는데..


"사적 제재와 관련해서는 사회 정의가 실현되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하던 사람들이 좀 시원함을 느낄 수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엉뚱한 사람이 불이익을 당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한편 신상 폭로 운영자 자신이 '촉법소년'이라 밝혀

누리꾼들 사이에선 '촉시탈', '촉법나이트'

"내가 '촉법'을 응원하는 날이 오다니" 등 응원 메시지와

"선량한 피해자 생겨선 안 돼…폭로 전 사실관계 꼼꼼히 살펴야" 우려 메시지도

-구성·내레이션: 최진경
-편집: 정수연

#의정부 #페트병 #신상공개 #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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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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