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정재 만남…“밥값 누가 냈나” 알고 보니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신지호 전 국회의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종석 앵커]
세계적인 배우와 현직 법무부 장관의 만남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 하나 포착된 이후에 이렇게 확대 재생될 것이라고는 저도 이 정도 까지라고 생각 못 했는데. 이 식당, 이 고깃집 갈빗집이 꽤 비싼 편이긴 해요. 강남 중심부에 있고. 등심에 8만 원 1인분. 값비싼 음식들이긴 한데 일부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그럼 이것을 한동훈 장관이 법인카드로 계산했고 이것 김영란법 위반 아니냐. 이런저런 의혹들이 일부에서 제기했는데. 이것 이렇게 확대 재생산되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판단하세요?

[신지호 전 국회의원]
저런 의혹을 제기한 것이 누굽니까. 민주당 지지 세력들이 이른바 개딸들이 한동훈 장관이 방금 전 화면에 나온 것처럼 이재명 대표의 경기 도지사 시절에 법카 유용. 이런 한동훈 장관의 공세에 대해서 너도 한 번 당해봐라 하고 의혹을 제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이제 진실이 드러났어요. 저기 이제 두 가지 의혹을 제시를 한 것인데. 이 배우 이정재 씨랑 저녁 식사를 했다는 것이 일요일입니다. 그런데 공직자들이 받는 법카는 아주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주말에 사용하면 안 됩니다. 밤 10시 이후에 결제해도 그것을 인정을 안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요일 아니에요. 한동훈이 법카로 계산을 했다면 공직자 법카 사용 기준에 어긋나는 것이죠. 그리고 두 번째는 김영란법 위반. 만약에 이정재 씨가 냈다면 저 비싼 소고기를 공직자인 한동훈 장관이 얻어먹은 것이냐. 김영란 법 위반이 되고 그런 것 아닙니까.

그런데 결과적으로 알고 봤더니 한동훈 장관 개인 카드를 냈다는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민주당 지지자들이 파악이 안 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공격을 할 때는 어느 정도 간격에 들어올 것을 알고 거기에 대해서 평상시부터도 그런 관리를 해왔지만 더군다나 요즘처럼 첨예하게 부딪히는 속에서는 아주 더 철저하고 엄격한 자기 관리를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정도를 예상하고 찌르더라도 찔러야 하는 데. 이재명 대표의 도덕적 기준으로 한동훈 장관을 공격하다가 낭패를 본 이런 케이스가 아닌가 보입니다. (그 보도 내용만 제가 다시 한 번 짚어보면 해당 식당의 예약은 이정재 씨가 했고. 단골 식당이라고 하더라고요. 개인 카드로 결제한 다음에 식사하기 전에 식당 먼저 들어갈 때 한 장관이 무조건 이 카드로 계산을 하려고 해서 개인카드 30만 원을 썼다. 이것이 일부 보도를 통해서 알려진 어느 정도의 팩트에 가까운 이야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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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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