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기관 의사, 정원 대비 2천여 명 부족

  • 6개월 전
공공의료기관 의사, 정원 대비 2천여 명 부족

국내 공공의료기관의 의사가 정원 대비 2천 명 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에 따르면 전국 223개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는 1만1,914명으로, 총정원보다 2천427명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사 부족으로 공공의료기관의 20%가량은 휴진과목이 발생했고, 특히 지방의료원은 35곳 가운데 23곳에서 휴진과목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정부가 최근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증원 수요를 조사한 결과 최소 2천여 명의 증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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