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청조 사기 피해금액 26억원으로 늘어"

  • 6개월 전
경찰 "전청조 사기 피해금액 26억원으로 늘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사람과 피해금액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 씨 사기로 인한 전체 피해 규모는 더 증가해 현재까지 피해자 20명, 피해금액은 26억여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까지 확인된 피해자 수는 15명, 피해액은 19억원이었습니다.

경찰은 공모 의혹을 받고 있는 남현희 씨도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씨는 지인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됐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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