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들 "가자지구 보건 재앙 임박" 경고

  • 7개월 전
국제기구들 "가자지구 보건 재앙 임박" 경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봉쇄한 채 보복 공습을 이어가며 보건 위기가 우려된다는 국제기구들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현지시간 31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과밀화와 식수부족, 인프라 파괴 등으로 공중보건 재앙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견에 함께 참석한 제임스 엘더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 대변인 역시 가자지구에서 탈수로 인한 영아 사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즉각적인 인도적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자지구로 공급되는 식수 배관은 지난 달 8일부터 끊긴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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