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 두 번째 확진…보건 당국 긴장

  • 4년 전
국내 '신종 코로나' 두 번째 확진…보건 당국 긴장


보신 것처럼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두 번째 확인됐습니다.

그제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50대 남성인데요.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결해서 '우한 폐렴'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에,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쯤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고 하는데 우한 폐렴 증상, 지금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앞서 지난 20일에는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 중이지 않습니까? 지금으로써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환자들에게는 어떤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나요?

사망자와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사망자가 26명, 확진자가 860명을 넘었는데 이게 사스나 메르스와 비교해서 '위험성'이나 '파급력'이 어느 정도라고 볼 수 있을까요?

우한 폐렴이 과연 어떻게 감염되는지를 놓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도 정확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인 거죠?

그런데 WHO는 "아직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이라고 발표하긴 이르다"라고 결론을 내렸는데, 이유가 뭔가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일 텐데 어떤 위생수칙을 지켜야 최대한 감염을 막을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환자로 의심된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고 하던데 병원으로 바로 방문하기보다는 콜센터 1339로 신고하라고 권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지금까지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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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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