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만족도 최고…대폭 확충

  • 8개월 전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만족도 최고…대폭 확충

[앵커]

맞벌이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은 아기 양육일 겁니다.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경기도가 운영하는 18개월 미만의 0세 전용 어린이집이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18개월 미만의 0세아 전용 어린이집입니다.

대부분 가정 어린이집 형태여서 정원이 20명을 넘지 않습니다.

교사 대 아기의 비율이 0세반은 1대2, 1세반은 1대3으로 밀착 보육이 가능합니다.

"여러 사람의 시선이 있는 곳에서 밝게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서 그게 너무 좋은 것 같고요."

운영시간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여서 맞벌이 부부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습니다.

"야근이나 개인적으로 늦어질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올 때까지 도맡아 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육프로그램, 급식, 위생 등 항목별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95%를 넘었습니다.

"밀착보육을 하면서 스킨십도 해주고 눈맞춤도 해줘서 아이들한테 정서 발달에 매우 유익한 교육을 할 수 있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초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맞벌이 및 경력단절 여성들의 보육 여건개선을 위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경기도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2026년까지 60곳을 추가로 늘려 370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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