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연준,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

  • 8개월 전
[경제읽기] 연준,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


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가 오늘 새벽에 발표됐습니다.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동결됐는데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

최대 관전포인트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였는데 내년 말 예상 금리 수준을 5.1%로 전망했습니다. 6월 보다 0.5%p가 높아졌는데 고금리 상황이 더 오래갈 거라는 뜻일까요?

한편, 연준 의원들은 올해 말 금리를 직전 전망과 동일한 5.6%로 예상했습니다. 연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수 있다고 시사한 셈인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일단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며 한미 금리 격차가 2%포인트에서 더 벌어지지 않게 됐습니다. 다음 달 있을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도 커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만약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한미 금리차는 사상 최대인 2.25%p 이상으로 벌어질 수 있는데 우리 경제에는 어떤 부담이 될까요? 환율 격차 등이 우려되더라도 금리를 올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 아닌가요?

연준은 실업률 전망치는 낮추고 GDP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하는 등 경제연착륙을 확신하는 듯한 경제전망요약도 발표했습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연착륙 달성에 자신감을 나타내면서도 변수가 존재한다 지적했는데 어떤 부분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프랑스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개편 최종안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 IRA와 비슷한 성격이라고 하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문제는 우리나라와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는 불리한 계산법이 적용돼 한국산 전기차 대부분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프랑스 시장에서 한국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이번 조치가 중소형 전기차에 한정돼 있어 파급 효과가 미국의 IRA만큼 크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이번 정책이 유럽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업 부담도 상당할 듯한데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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