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살인예고' 20대 송치…7번째 글도 수사

'신림 살인예고' 20대 송치…7번째 글도 수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신림역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수사 중인 20대 남성 이 모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4일 "26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과 흉기 구매 화면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1일) 7번째로 '신림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를 협박 혐의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2일) 새벽 해당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 신림동 일대를 수색했지만 범행 관련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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