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중학생 'SNS 중계'…함께 있었던 20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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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중학생 'SNS 중계'…함께 있었던 20대 검찰 송치

강남 10대 중학생 투신 사건과 관련해 숨진 여학생과 직전까지 함께 있던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2일) 기자간담회에서 20대 남성 A씨를 자살방조 및 자살예방법 위반 혐의로 지난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갤러리'에서 B양을 만나 함께 극단 선택을 모의한 혐의를 받습니다.

B양은 지난달 강남구의 한 빌딩에서 SNS 생중계 도중 투신해 숨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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