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학생 상습 성희롱 교사 구속 송치

경찰, 중학생 상습 성희롱 교사 구속 송치

부산 연제 경찰서가 오늘(8일) 여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한 중학교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학생들에게 "보고싶다."거나 "가슴이 부각된다, 섹시하다"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혐의 내용 상당 부분을 확인하고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앞서 해당 학교 측은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를 열고 성희롱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가 학생과 학부모 진정이 잇따르자 뒤늦게 경찰과 교육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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