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6호선 선행' 청년 "눈 앞에 보여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

  • 10개월 전
[씬속뉴스] '6호선 선행' 청년 "눈 앞에 보여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지난 7일 밤, 서울 지하철 6호선 객실 안에서 다른 사람의 '토사물'을 치우는 모습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준 '6호선 선행 청년',,

'뒷모습조차 잘생겼다'는 찬사 쏟아졌는데..

서울교통공사가 수소문 끝에 인적사항 특정해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합니다.

해당 청년은 올해로 20살, 김 모 씨로 당시 토사물을 치운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밝혔는데요,,

[김씨(20)/'6호선 선행남']
"눈 앞에 보여서, 제가 치울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가방에 휴지나 물티슈도 있었어서, 다른 분들이 피해 안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대학에서 언론 관련 전공을 하고 있다는 김씨,

올해 9월에는 군입대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채목씨]
"제가 SNS에 적었는데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너무 예쁜 청년이었는데 인상도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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