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뉴질랜드 의사, 목에 닭뼈 걸린 환자에게 '콜라 처방' 外

  • 10개월 전
[지구촌톡톡] 뉴질랜드 의사, 목에 닭뼈 걸린 환자에게 '콜라 처방' 外

▶ 뉴질랜드서 목에 닭뼈 걸린 환자에게 '콜라 처방'

의사가 환자에게 약이 아닌 콜라를 처방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이 같은 처방을 내린 건 한 응급실의 이비인후과 의사입니다.

닭을 먹다 뼛조각이 목에 걸려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콜라 4캔을 마시라고 처방한 겁니다.

환자는 긴가민가 했겠죠.

하지만 진짜로 콜라 4캔을 한 번에 마셨더니 상태가 호전돼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탄산음료가 뼈에 스며들어 탄산가스를 방출해 뼈를 분해한다는 실제 연구 결과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 흙으로 메워진 골프장 홀…"최악 가뭄에 물 펑펑"

골프장 홀이 흙으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작은 묘목도 심어졌죠.

기후행동가들이 극심한 가뭄에도 골프장들이 너무 많은 물을 쓴다며 스페인 골프장 10곳의 홀을 흙으로 메워버린 겁니다.

환경운동단체는 스페인의 골프장들이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두 도시의 물 사용량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쓴다고 비판했습니다.

스페인은 지난해 1월부터 가뭄이 계속되고 있고 일부 지역은 가뭄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세계 최대 공 모양 건축물…첫 조명쇼 선보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들어선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건축물, 스피어가 첫 조명을 밝혔습니다.

미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건물 외벽 LED 스크린에 역동적인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 겁니다.

이 스크린의 면적은 5만3천㎡가 넘는 규모로, 지구상에서 가장 큰 LED 스크린입니다.

높이 112m, 지름 157m의 스피어 건물은 오는 9월 중 완공될 예정인데요.

무려 23억 달러, 약 2조 9천억원이 넘는 건축비용이 들어갔습니다.

▶ 제작 비용 1천억 원…푸틴의 호화 방탄열차 내부 유출

영화관과 미용실, 헬스장까지…멀티플렉스 건물 뺨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호화 열차 내부가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 도시예센터가 보도했는데요.

열차는 저격을 차단하기 위해 장갑판을 덧댄 객차 22량으로 구성돼 있고, 헬스장과 미용실, 바, 영화관은 물론 튀르키예식 목욕탕까지 완비되어 있습니다.

또 산소호흡기 등 응급진료 장비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항공기 피격 우려로 푸틴 대통령의 열차 이용이 잦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호화 열차에 들어간 총비용은 우리 돈으로 무려 975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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