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예산으로 사적 문자”…한동훈 “또 거짓말”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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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1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김종석 앵커]
사실 이렇게 조금 화면으로 만나보니까 어제부터 꽤 숨 가빴네요. 박찬대 의원이 어제 최고위원회에서, 아니 라디오 인터뷰였죠. ‘한동훈 장관이 가상자산 공개 거부했다.’ 그런데 사실이 아니었잖아요? 참여연대가 그것을 이야기하니까 개인정보는 줄 수 없고, 다만 법무부, 한동훈 장관을 포함해서 가상자산이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공개를 했어요. 박찬대 의원이 김의겸 의원 대신 가짜뉴스를 했다. 이것에 대해서 박찬대 의원이 유감 표명했습니다. 저는 이것으로 일단락이 된 줄 알았는데, 갑자기 ‘내가 아무리 밉상이라도 이건 아니다. 왜 나를 끌어들이냐. 한동훈 장관, 법무부의 공적 시스템을 사적으로 이용했다.’ 왜 기자들에게 문자 보낼 때 법무부 장관 명의로, 나라 시스템으로 문자 보내냐. 이것을 김의겸 의원이 지적했네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그러니까 김의겸 의원이 또 그 사실관계 확인을 안 하고 그냥 또 지른 것 같은데요. 만약에 어제 박찬대 최고위원이 한 이야기들은 해프닝으로 끝났죠? 법무부가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서 그 참여연대가 요청했던 정보공개를 못하는 것으로 일단 자동적으로 이렇게 처리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마치 박찬대 의원이 공개적인 인터뷰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시해서 그것을 거부한 것으로 이야기했기 때문에 사실관계가, 그 팩트체크가 되어서 박찬대 의원도 유감 표명을 했고요. 그것으로 일단락이 된 줄 알았는데, 김의겸 의원이 이제 어제 한동훈 의원이 반박하면서 ‘이제는 가짜뉴스를 김의겸 대신 박찬대가 나서느냐.’ 이야기하다 보니까 자기 이름이 나오니까 조금 불쾌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김의겸 의원이 ‘밉상이라도 왜 저를 끌어들이냐.’ 거기까지만 했다면 문제가 안 되었을 것 같은데, 그 이야기를 하면서 왜 한동훈 장관이 국민 세금으로 하는 법무부의 사적, 법무부의 공적 시스템을 문자로 보내느냐고 이야기를 했던 것인데. 제가 아는 한동훈 장관은 깔끔한 성격이잖아요. 누구한테 신세 질 성격이 아닙니다. 굉장히 깔끔한 성격이기 때문에 자신의 입장과 관련된 개인적인 입장문을 그 문자로 보낼 때는 자신의 개인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전혀 국민 세금이라든지 법무부의 공적 보도자료 시스템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또다시 이번에도 김의겸 의원은 가짜뉴스 논란에 또 한방 먹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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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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