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미, 부채한도 협상 또 실패…옐런 "대공황 침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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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미, 부채한도 협상 또 실패…옐런 "대공황 침체" 경고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미국 정부가 빌릴 수 있는 돈의 최대치인 부채한도 인상 여부를 두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 의회 지도부가 다시 만났지만, 협상에 실패했습니다.

미국이 디폴트에 빠진다면 대공황과 같은 재앙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데요.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의회 지도부가 '부채한도 인상'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미국이 사상 초유의 국가 채무 불이행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측이 대치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부채한도가 유예되거나 상향되지 않으면, 오는 6월 1일 디폴트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미국이 국가부도 사태에 빠질 경우 당장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되나요? 우리 경제에는 어떤 위험이 될까요?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 모두 '디폴트는 막자'고 공감대를 확인한 만큼 최악의 상황은 안 올 가능성이 높지만 2011년처럼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은 남아있는데요. 이럴 경우 글로벌 경제에 어떤 여파가 있을까요?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증권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10.4%로 1년 전과 비교하면 3배가량 늘었던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위기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일까요? 금융당국이 증권사들의 PF 관련 재무 건전성 관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업 어음의 종류 중 하나인 'ABCP'에 대한 상각 확대와 대출 전환을 유도하기로 했다는데 무슨 뜻인가요? 이번 조치로 증권사의 PF 건전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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