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도 함박눈이 내리는 중국 베이징!!, 미세먼지 정화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인데 이번에는 환경재앙
  • 11개월 전
중국 베이징에서는 마치 눈보라가 몰아치듯 날리는 하얀 솜털 뭉치들이 길가나 화단에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시민들이 거리를 걸을 수도 없이 상당한 양이 쌓여 있어서 화제입니다.

하얀 솜털 뭉치들은 봄철의 불청객인 버드나무 꽃씨입니다. 베이징은 1970년대부터 미세먼지와 사막화를 막기 위해 마구잡이로 심었던 버드나무가 현재에는 또다른 환경재앙으로 돌아왔습니다.

보통 꽃가루로 잘못 알려져있지만, 베이징 시내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흰 물체의 정체는 버드나무 씨앗입니다. 버드나무는 나무마다 암ㆍ수가 나뉘어져있으며 수나무의 꽃에 있는 꽃가루를 곤충들이 암나무로 옮겨주면 흰 털이 무수히 달린 씨가 만들어집니다. 씨앗이 바람을 타고 먼 지역에 퍼지게 하기 위해 달린 이 털들이 무서운 환경재앙을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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