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열기를 광주로 잇기 위해 정부가 힘 모은다 / YTN

  • 5년 전
20세 이하의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폴란드에서 우리 스포츠의 역사를 새롭게 썼죠.

이제는 다음 달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로 국민적 열기와 성원이 이어질 텐데요.

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무총리 주재로 매주 열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지난주 회의에서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준비상황 점검이 첫 번째 안건으로 올랐습니다.

개막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동안 완벽하게 준비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부처별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대회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은 대회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는 것이 고민입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 준비는 잘 돼 갑니다, 다만, 입장권 판매가 아직 44%를 조금 넘은 정도입니다. 정부와 조직위원회는 홍보를 강화하시고, 각 부처와 공공기관 직원들께서 경기를 많이 관람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회 시설과 운영인력, 그리고 안전 대책 등의 대회 준비는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5개 경기장은 곧 완공될 예정이고 선수들이 머물 선수촌도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자원봉사자와 지원요원 등 3,800여 명의 운영인력을 투입할 준비도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심 경관 정비와 투어코스 개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제공 등 국내외 관람객을 맞을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전한 대회를 위해 정부는 대테러훈련과 생물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했고 감염병과 식음료 안전대책 그리고 폭염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경기장이 가득 찰 수 있도록 학생들의 단체 관람과 주민응원단을 구성하는 등 대회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YTN 추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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