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태영호, 최고위원 자진사퇴…김남국 추가의혹에 조사 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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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태영호, 최고위원 자진사퇴…김남국 추가의혹에 조사 자청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잇단 설화와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 녹취로 논란을 일으킨 태영호 의원이 결국 최고위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어제까지도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태 의원이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윤리위가 언급한 '정치적 해법' 발언이 영향을 미친 걸까요?

함께 윤리위 징계 심사를 받는 김재원 최고위원은 여전히 자진 사퇴에 선을 그으며 '버티기' 중인데요. 끝까지 버틸까요, 아니면 결국 자진 사퇴 할까요?

오늘 국민의힘 윤리위가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합니다. 그간 당내에서는 당원권 정지 1년 이상의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많았는데요. 윤리위가 '자진 사퇴'한 태영호 의원과 '버티기' 중인 김재원 최고위원에 어떤 징계를 할 거라고 보십니까?

최고위원 사퇴로 '궐위'가 된 자리는 전국위원회에서 새 최고위원을 선출할 수 있지만, 징계를 받은 '사고' 자리는 공석으로 놔둬야 합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궐위로 인정되는 '탈당 권유'의 강수를 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민주당이 거액의 코인 보유 논란이 불거진 김남국 의원에게 가상자산 매각을 권유하고, 당 차원의 진상조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지 닷새 만에 당 지도부가 나섰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현황을 전수조사하자는 주장과 국회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재산등록 대상에 포함하는 '김남국 방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야 모두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돈 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 등 악재 속에서 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가 긴급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민주당에 대해 '도덕성 불감증 정당'이라는 쓴소리와 함께 '김남국 사태'가 MZ세대의 공정 역린을 건드린 '제2의 조국 사태'라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두 분은 현재 민주당의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더미래는 오늘 나온 의견들을 오는 14일 열리는 쇄신 의총에도 전달할 계획인데요. 의총에서 어떤 쇄신 방안들이 나와야 한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내년 총선 공천룰을 확정했습니다. 도덕성 심사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인데요. 그런데, '유죄 판결을 받고 재판을 받고 있는 후보자'를 부적격 처리한다는 규정을 삭제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오지 않았다면 출마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1심 재판 진행 중인 이재명 대표나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2심이 진행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고려한 '셀프구제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요?

이재명 대표가 이틀째 '보수의 심장' TK를 방문 중인데요. 홍준표 대구시장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인 오늘 이 대표의 행보,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별도의 기자회견 등은 하지 않고 조용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지난 1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윤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아 국무위원과 여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최고위원들은 제외됐고요. 야당 지도부와는 취임 후 1년이 되도록 한 번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일 정상이 합의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는 23일 일본에 파견될 예정인데요. 우리 정부는 독자적으로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일본 정부는 시찰단이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시찰을 놓고 한일 양국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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