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與 '탈당 권유' 여진…野 "감사원에 조사 의뢰"

  • 3년 전
[여의도1번지] 與 '탈당 권유' 여진…野 "감사원에 조사 의뢰"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 이슈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내로남불'을 털고 가겠다는 의지가 분명해 보입니다. 자진 탈당하지 않을 경우 당 징계위원회서 제명 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도 했는데요. 부동산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민주당 지도부의 승부수,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권익위의 부동산 의혹 명단과 관련해 탈당 권유에 승복할 수 없다는 일부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만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당 소속 의원들의 도덕성에 스스로 상처를 내고 있다는 주장, 동의하십니까?

민주당 지도부는 화살을 야당에 돌리며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감사원에 전수조사를 의뢰하겠다고 하고 정작 감사원은 법에 조사 권한이 없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시늉만 하지 말라'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전수조사를 피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국민의힘은 민주당 출신인 전현희 위원장이 있는 국민권익위가 중립적인 조사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비교섭단체 5개 정당도 권익위에 전수조사를 맡기기로 했는데 국민의힘은 '감사원 조사'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사 주체를 놓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는데, 어떻게 매듭지어질까요?

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가 경선 연기론과 개헌론을 함께 외치면서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지사의 기본 소득에 대해서도 두 사람의 공동전선이 눈에 띄었는데요. 개헌론으로 지지율 반전이 가능할지, 또 이재명 지사가 어떻게 대처할지도 주목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 후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걸어가는 길을 보면 차차 알게 될 것이라며 지켜봐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잦아진 외부 행보에 이어 공개 행보와 발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보수 야권 대권주자들이 장외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홍준표 지사 모두 윤 전 총장의 입당을 학수고대하는 메시지를 내는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윤석열 전당대회'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토론회마다 윤 전 총장 입당 문제와 공정한 경선 관리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일부 자강론과 견제 발언도 쏟아지고 있지만, 영입과 범야권 통합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어 보이는데요?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어제까지 진행된 당원 모바일 투표율이 36.1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오늘부터는 ARS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도 진행되는데요. 투표율이 높다는 건 조직표보다 개인의 한 표 한 표가 힘을 발휘할 수 없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마지막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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