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금품 요구' 건설노조 간부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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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금품 요구' 건설노조 간부 2명 구속

건설 현장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한국노총 전국연합연맹 소속 H건설산업노조 위원장 이모 씨 등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또 다른 간부 이씨에 대해서는 "주거가 일정하고,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들은 2020~2022년쯤 서울 일대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사측에 소속 조합원을 채용하도록 강요하고, 채용하지 않으면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보윤 기자 (hellok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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