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방해·퇴거비 강요…건설노조 간부 3명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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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방해·퇴거비 강요…건설노조 간부 3명 구속 송치

건설 현장에서 공사를 방해하고 퇴거비를 강요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노조 간부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22일) 공갈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한국노총 소속 건설노조 간부 A씨 등 3명을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같은 노조 조합원 16명은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소속 조합원 고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어 공사를 방해하고, 진출입로를 막거나 사례비를 요구하며 2억7천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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