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유족 동의 없는 희생자 명단 공개는 부적절"

  • 2년 전
여야 "유족 동의 없는 희생자 명단 공개는 부적절"

한 언론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실명을 공개한 데 대해 정치권은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유족 대부분이 공개를 원치 않는다"며 법적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유족을 모아 정치적 도모를 하려는 사람들이 공개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진정한 추모를 위해서 희생자 명단이 있는게 바람직하다면서도,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SNS에서 "명단 공개는 유족이 결정할 문제"라며, 정의당은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참사 #희생자_실명공개 #진정한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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