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호주 정박' 크루즈선서 '집단 확진'

  • 2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코로나 유행 초기에 크루즈선에서 대규모 감염 사태가 잇따랐죠.

최근 호주에서 8백여명이 크루즈선에서 무더기로 코로나에 확진됐습니다.

승객과 승조원 4천6백여 명을 태우고 뉴질랜드를 떠나,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크루즈선 '머제스틱 프린세스'호 인데요.

12일의 항해 기간 동안 이 배에서 8백여명, 그러니까 5명 가운데 1명 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겁니다.

호주 보건당국은 "폐쇄된 공간적 특성상, 전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확진된 승객들을 모두 배 안에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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