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검, 민주당사 대표 비서실 압수수색…대통령실 첫 국정감사

[뉴스초점] 검, 민주당사 대표 비서실 압수수색…대통령실 첫 국정감사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자택과 당대표 비서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동시에 시도했습니다.

한편 어제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첫 국정감사도 있었습니다. 관련 내용과 함께 다양한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검찰이 오전 정 실장의 자택과 정 실장이 근무하는 민주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 국회 당대표 비서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현재 민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김용 부원장 관련 압수수색 때도 검찰이 두 번째 시도 만에 가까스로 영장 집행을 마쳤는데 끝까지 막을 계획인 건가요? 국민의힘에선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 실장은 부패방지법 위반과 뇌물 등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정 실장은 김용 부원장과 함께 이재명 대표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죠? 이 대표는 어떤 입장입니까. 검찰이 김용 부원장을 기소했고 정진상 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면 검찰의 수사 어디까지 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용 부원장도 기소가 됐단 말이죠. 김 부원장 측은 검찰의 기소 직후, "검찰이 대장동 공범으로 몰아가려고 창작 소설을 쓰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에서도 같은 입장인 겁니까.

김용 부원장의 공소장을 보면 받은 자금의 사용처와 이재명 대표의 공모 여부는 밝히지 못했지만, 공소장에 이 대표의 이름은 여러 차례 적시했습니다. 이 대표의 '대장동 배임' 의혹에 대한 수사도 빨라질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정치자금법의 경우 실무자만 처벌되고 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만 재판에서 위법이 드러날 경우 민주당에 미치는 영향도 있지 않겠습니까.

다음 얘기도 해보죠. 어제 윤석열 정부 첫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있었습니다. 여야가 참사 책임을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현재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이상민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파면을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부는 일단 선 수습이 먼저라는 입장인 것 같아요?

그런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중 대통령실 수석들이 쓴 '웃기고 있네'라는 메모가 포착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 수석이 사과를 했습니다만 야당에서는 파면 얘기까지 언급하고 있죠?

그런데 민주당 일각에서 또 희생자 명단 공개 얘기가 나와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야당 단독으로 제출할 예정이죠? 이대로 진행하는 건가요? 국민의힘에서 국정조사를 반대하는 이유는 뭔가요? 국민의힘은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신가요?

그런가 하면 어제 국감장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반환을 두고 야당 위원과 김대기 비서실장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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