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국정감사 첫날부터 곳곳 파행…"외교참사" vs "정치참사"

  • 2년 전
[뉴스초점] 국정감사 첫날부터 곳곳 파행…"외교참사" vs "정치참사"


여야의 팽팽한 대치 속에서 시작된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 첫날부터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여야는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요구와 윤 대통령의 순방 비속어 논란 등 민감한 이슈를 둘러싸고 곳곳에서 충돌했는데요.

정치권 주요 이슈들 짚어봅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정춘생 전 청와대 비서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번 국감의 최대 전선인 외교통일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는 시작부터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첫날 분위기를 총평해주신다면요?

국감 둘째 날인 오늘은 행안위와 환노위, 문체위, 기재위, 복지위 5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가장 주목할 곳은 어딥니까.

어제 여야가 정면충돌한 이슈들 자세히 짚어보죠. 법사위에선 문 전 대통령 감사 논란을 두고 시작부터 피켓 설전이 이어졌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제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도 화력을 모았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두고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3자 뇌물죄와 비교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명 대표도 이례적으로 자신의 SNS에 "정치가 체육을 망치는 대표적 사례"라며 이례적으로 날을 세웠더라고요? 이 대표도 자신에 대한 사법리스크에 적극 방어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뀐 것 같아요?

외통위 외교부 감사에선 민주당의 박진 외교부 장관의 퇴장 요구로 여야가 공방만 벌이다가 오전에는 감사를 시작도 못했습니다. 결국 오후에 질의를 했습니다만 어제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진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민주당에서는 여전히 박 장관이 물러나야 된다는 입장인데 어제 박진 장관은 성공한 정부 만들기 위해 필요하면 대통령께 쓴소리하겠다면서 사퇴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외교수장이 교체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교육위에서는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관련해서 증인들이 대부분 불참하면서 공방이 있었죠. 야당에선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김 여사의 직접 증인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이스타항공 직원 부정 채용 의혹에 야권 인사들이 연루돼있다"고 주장하면서 파장이 큽니다. 실명이 거론된 야당 의원들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있죠?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국감 중 문자 메시지로 골프 약속을 잡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작품이 최근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된 것과 관련해 문체부가 주최 측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히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끝으로 이르면 내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진석 비대위의 운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 전 대표의 추가 징계 심의에 나서는 가운데, 법원도 이르면 같은 날 가처분 신청 사건의 판결을 내릴 전망인데요.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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