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국감 첫날부터 파행…'고발사주 vs 대장동'

  • 3년 전
[여의도1번지] 국감 첫날부터 파행…'고발사주 vs 대장동'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지만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을 두고 시작부터 여야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감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을 확실히 검증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증인 채택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면서 국감 기간 내내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정쟁 국감 재연 우려가 큰데요?

검찰이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오늘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어제 민주당 대선 경선 2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열린 TV토론에서 후보들은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정치적 책임을 언급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은 탈당한 곽상도 의원을 두고 지도부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조수진 최고위원이 회의에 불참하며 이준석 대표와 공개 충돌했는데요. '상도수호' 란 말까지 등장하면서 조 최고위원이 당내 인사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자중지란하는 모습을 어떻게 보십니까?

'대장동 리스트'를 두고 정치권이 들끓고 있습니다. 여야 서로 상대편 인사들이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아직 그 진위 여부도 파악하기 힘들지만, 수사 과정에서 누가 등장하느냐에 따라 대선 정국이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게이트의 '실체'도 오리무중인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언급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오늘은 제주, 내일 부산·울산·경남, 모레는 인천에서 민주당 순회 경선이 이어집니다. 사실상 경선 2차 슈퍼위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결선 투표로 이어질지, 과반을 달성해 경선이 마무리될지 관심인데요. 투표율이 낮아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낙연 후보 측은 무효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캠프가 "더 큰 문제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지적하자 이재명 캠프에선 '협박'이라며 맞서고 있는데요. 다시 '경선 불복론'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유튜브 방송에서 TV 토론에서 불거진 주택청약통장 논란을 해명하다가 "주택청약 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라고 발언해 다시 실언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결국 영상을 삭제했고 적절한 비유가 아니었다고 사과했지만, 발언 논란이 거듭되는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고발 사주에 관여한 정황이 확인됐다는 검찰 발표와 관련해 여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해당 사건을 공수처에 넘겼는데요. 윤 전 총장은 막연한 정황이라며 검찰이 손을 터는 과정이라며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