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국회선 이틀째 국정감사

  • 7개월 전
[뉴스초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국회선 이틀째 국정감사


이 시각,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오늘 최종투표율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인데요.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는 이틀째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수도권 민심을 엿볼 수 있는 강서구청장 선거 투표가 오늘 오전 6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선거 최대변수로 '투표율'이 거론되는 만큼, 오늘 투표율에 여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 최종 투표율, 어떻게 전망하세요.

여야 모두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에 당력을 집중해 왔는데요. 결과에 따른 파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국정원이 "선관위의 투개표 시스템이 해킹에 취약하다"며 "선거 조작도 가능하다"는 결과를 발표해 선관위 투개표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정원과 선관위·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합동 조사 결과로, "사전 투표한 사람을 하지 않은 걸로 바꾸거나, 하지 않은 사람을 투표한 걸로 조작할 수도 있고, 심지어 "개표 결과까지 바꿀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선관위는 "국정원이 불가능한 시나리오를 과장했다"며 반박했습니다.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선관위의 대응도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원이 해킹 사고를 통보했지만, 통보 전엔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데다 원인 조사도 없었고, 피해자에게 통보조차 안 해, 같은 장비가 2번이나 해킹을 당하기도 했다는 건데요. 그럼에도 자체 내부 보안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을 줬다고 하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나온, 이번 발표에 대해 여야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부실 여부에 초점을 맞춰 "민주주의 위협 수준"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국정원의 발표 시점을 문제 삼으며 "선거 개입 의도"냐고 지적한 건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총선 전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막을 올렸지만, 첫날부터 곳곳에서 고성이 오가며 여야의 신경전이 거셌습니다. 일부 상임위는 파행을 거듭하기도 했는데요. 어제 국감에서 가장 주목했던 상임위, 어디셨습니까?

안보 이슈가 산적한 상황에서 국방위 국감은 말 그대로 파행됐습니다. 민주당이 신원식 장관의 막말 논란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우며 "임명 철회" 피켓 시위를 하자,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이재명 대표의 과거 성남시장 시절 형수 막말 논란'을 꺼내 들었고, 결국 상임위가 파행된 건데요. 이런 어제 국방위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이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인터넷 언론사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썼다는,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 김 후보자가 "고발을 환영한다"며 당당히 수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와 함께 인사청문회 도중 퇴장해 '행방불명' 논란이 일었던 일에 대해서도 "CCTV를 모두 공개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 지도부는 낙마는 안된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여당 일각에서도 자진 사퇴를 언급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앞으로 상황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총선 6개월 전 윤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34.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정 평가는 58.4%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각각, 한 달 전 조사보다 0.1%포인트와 0.4% 포인트 오른 것으로 오차범위 내 흐름을 보였는데요. 이런 대통령 지지율 추이,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정당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 35.3%, 더불어민주당 32.6%, 정의당 4.0% 순이었고요.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3.9%에 달했거든요.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각각 1.3%p, 4.5%p 상승한 수치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그런가하면 차기 총선 인식을 묻는 조사에서는 "22대 국회에서 야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이 46.3%,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 40.1%로, '여권 견제론'이 '국정 안정론'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서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앞섰는데요. 이 결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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