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與 새 원내대표 주호영…정진석·유상범 '문자 논란'

  • 2년 전
[뉴스초점] 與 새 원내대표 주호영…정진석·유상범 '문자 논란'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경쟁 상대인 이용호 의원의 예상 밖 선전으로 당내 윤심에 대한 견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편 정진석 위원장이 당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과 나눈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돼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주호영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함께 경선에 나섰던 이용호 의원도 깜짝 선전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어제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용호 의원은 득표율이 생각보다 높았다는 질문에 "이변이 아니라 바닥에 깔린 민심, 의원들 마음이 이미 그렇게 자리매김하고 있었다고 본다"고 했더라고요?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 이준석 전 대표 관련 당 내홍 등 수습해야 할 과제가 많은데요. 잘 수습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이 얘기도 해보죠.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당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의 문자가 언론에 포착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 위원장이 유 의원에게 "중징계 중 해당 행위 경고해야지요"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유 의원이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장을 보내는 내용이 노출된 건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 위원장은 유 의원과 해당 대화를 나눈 건 평의원 때였던 지난달 13일이라며 해명했고 유 의원은 윤리위원을 사퇴했습니다. 하지만 윤핵관으로 꼽히는 정 위원장이 당 윤리위원과 이런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건 이 전 대표 징계에 이른바 '윤심'이 움직인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는데요?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이었죠, 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을 철회했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가 어제 영빈관 신축 예산과 관련해 자신은 몰랐고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밝혔거든요. 그럴 수도 있는 건가요?

민주당에서는 영빈관 신축 계획에 대해 총리가 모르고 대통령실 수석도 모르고 집권여당에서도 모르면 누가 알고 있었냐며 누구의 지시였는지 밝히지 않으면 결국 김건희 여사에게 국민의 의혹이 쏠릴 것이라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편 국민의힘에선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국정 과제였던 태양광 사업을 정조준하고 있죠. 어제 한 총리도 "'태양광 문제' 정리해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회 국방위에서는 국민의힘 위원들이 다음 달 4일부터 국정감사 때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사건, 탈북어민 북송 등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해 민주당이 반발하고 있죠? 사실상 불가능한 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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