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문자 논란' 검사, 출마 선언 논란…예비후보 등록

  • 5개월 전
'명절 문자 논란' 검사, 출마 선언 논란…예비후보 등록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 지인들에게 총선 출마를 시사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논란을 낳은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가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김 검사는 오늘(9일)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창원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돌아갈 곳이 없다"며 지난 3일 국민의힘 입당 사실을 밝히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질문에 "12월 28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공직 후보자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현직 검사이지만 검사로서 활동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검찰청은 김 검사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채 대전고검으로 좌천성 인사를 냈으며 현재 추가 감찰을 진행 중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국민의힘 #검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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