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대선 '240일 레이스' 개막…예비후보 등록 시작

  • 3년 전
[여의도1번지] 대선 '240일 레이스' 개막…예비후보 등록 시작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

오늘의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 두 분과 자세한 내용 분석해 보겠습니다.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등록 첫날부터 여야 잠룡들이 등록을 시작했는데요. 이번 주 여야 대권레이스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9%, 이재명 경기지사가 26.9%를 나타냈습니다. 전주보다 각각 1.5%P, 3.4%P 하락했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는 전주보다 5.9%P 상승한 18.1%를 기록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 6명이 오는 9월 5일까지 50여 일 간 2차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큰 이변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세론을 이어가 9월 초 과반 득표 의지를 보이고 있고요. 다른 후보들은 과반을 차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앞서 들으셨듯 아직은 연대에 부정적인 분위기지만, '2등 전략'으로 후보 간 단일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코로나19 확산도 변수로 꼽힙니다. 이재명 후보를 빼고 일정 조정 필요성을 언급했는데요. 앞서 일부 후보들이 경선 연기론을 꺼냈다가 내홍으로 번지지 않았습니까? 지도부가 후보들 말을 듣지 않는다는 불만이 불거졌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앞으로 후보 간 '검증'을 둘러싼 기 싸움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논문 관련 논란도 있었죠. 그런데 이재명 지사가 가급적 검증은 후보 본인의 문제로 제한하자고 제안하고 나선 것,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민생행보를 통해 외연 확장에 주력하면서 몸집을 불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X파일 의혹'과 장모 실형 선고 등 악재가 이어지자 지난 2주간 행보에서 보수적 언행이 늘고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국면전환일까요? 집토끼를 잡겠다는 의도일까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8월 경선 버스 출발론'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외부주자들의 합류 시점이 주목됩니다. 특히 오늘 최 전 감사원장이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는 것이 정치라고 한 것, 입당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권교체를 확실히 할 수 있다면 어떠한 결단도 내려야 한다면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의 단일화를 시사했는데요. 최 전 원장은 자신이 윤 전 총장의 대안이 아닌 자체로 평가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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