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종부세 특례 신청 시작…일시 2주택자 등 혜택

  • 2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종부세 특례 신청 시작…일시 2주택자 등 혜택


올해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과세 특례와 합산 배제 신청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일시적 2주택자 등, 신규 특례 대상은 늘었지만, 1가구 1주택자의 공제금액 상향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혼란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세청이 오늘부터 종합부동산세 과세특례와 합산배제 신고를 받습니다. 일정 요건을 갖춘 임대주택 등이 과세를 받지 않으려면 오는 30일까지 국세청에 신고를 해야하는데 구체적인 대상이 어떻게 되나요? 일시적 2주택자 등 9만2천 명이 신규 특례 대상에 포함됐다는데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종부세 완화 혜택이 적용되는 지방 저가주택의 가격 기준은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로 확정됐습니다. 기준이 정리된만큼 혼선이 일단락될 수 있을까요? 혹시 우려되는 부분은 없나요?

한시적으로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기준을 14억 원으로 올리는 방안은 처리되지 않으며 16만 명에 가까운 부부 공동명의자들은 고민에 빠지게 됐습니다. 법안 처리 여부에 따라 공동명의와 단독명의 유불리가 달라지기 때문인데 어떤 차이가 있나요?

지난해 처음으로 종부세 체납액이 5천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가장 큰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1인당 평균 체납액도 크게 늘었고 서울보다 지방이 더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역대급 거래절벽이 이어지며 매수심리가 연일 위축되고 있습니다. 매매수급지수가 19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데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집값 하락 폭이 생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출과 규제지역 해제 카드를 고심 중인걸로 보이는데 시장 안정화 효과를 얻으려면 어느정도 수위의 대책이 나와야할까요?

어제부터 과자와 라면 값이 오르며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가운데 배추 가격이 한 달 전보다 두 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장 김치 가격이 오르고 중국산 김치 수입도 늘었는데 금 배추 여파 때문인거죠?

정부는 배춧값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비축 물량 3천 톤을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준고랭지 배추를 수확할 수 있는 10월에는 상황이 나아질거라 전망했는데 효과는 어떨까요? 오는 김장철에는 채소 가격이 좀 안정될 수 있을까요?

#종합부동산세 #신규특례 #임대주택 #거래절벽 #매매수급지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